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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 대 아스널
2019-05-29 09:50:27 (6년 전)

단판 승부이기에 팽팽한 승부가 되리란 것은 매우 당연한 이야기다. 그렇다면 서로의 최근 경기력에 대해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첼시는 리그 컵 결승이었던 맨시티와의 경기에서 케파의 교체 거부 이후로 사리에 대한 평가가 상승하기 시작했고 경기력도 나아지기 시작했다. 하지만 최근 경기에서는 왓포드에게 승리한 것을 제외하면 상당히 많은 무승부를 기록하고 있다. 이는 이과인과 지루 등의 선수들이 경기력이 좋지 않아 득점을 해야 할 상황에서 득점을 기록하지 못했기 때문에 나온 결과였다. 실제로 첼시의 이번 시즌 마지막 득점은 프랑크푸르트와의 경기에서 로프터스-치크가 기록했고 UEL에서 주전으로 나서는 지루는 4강 2경기에서 침묵했다. 이번 경기에서 첼시의 라인업이 어떻게 구상될지도 재미있게 지켜봐야 한다. 꾸준히 UEL에서는 지루가 출장했지만 정작 중요한 4강 2경기에서는 득점에 실패했다. 반면 이과인은 UEL에서 교체로도 나서지 않다가 4강 2차전 교체로 그라운드를 밟았다. 스트라이커 선택에도 고심해야 할 첼시다. 아스날은 리그에서 3연패를 기록하며 4위 싸움에서 밀려났지만 UEL 4강 2차전과 리그 마지막 경기를 승리로 장식하며 나쁘지 않은 마무리를 기록했다. 특히 오바메양의 최근 득점 페이스는 유럽 어떤 선수보다 좋다고 이야기할 수 있다. 오바메양은 아스날이 3연패에서 벗어난 발렌시아와의 UEL 4강 1차전부터 득점을 기록하며 시동을 걸었고 리그 마지막 경기였던 번리전까지 4경기에서 7골을 몰아쳤다. 특히 UEL 4강 2경기에서 4골과 1개의 도움을 기록했다. 첼시의 부상 상황도 좋지 않으며 아스날의 에메리 감독은 세비야를 이끌고 UEL 3연패를 기록한 경험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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