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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임스 르브론 결장
2019-01-05 16:31:38 (6년 전)

'킹' 르브론 제임스(LA 레이커스)의 결장이 길어지고 있다. LA 레이커스는 5일(한국시간) 제임스가 이날 뉴욕 닉스전을 포함해 최소 3경기 더 코트에 나오지 못한다고 밝혔다. 제임스는 지난달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와의 성탄 매치 도중 왼쪽 사타구니 염좌로 코트를 떠난 후 5경기째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다. 레이커스에 따르면 제임스는 이날 뉴욕과의 홈 경기에 이어 다음 주 미네소타, 댈러스 원정에도 나서지 않는다. 구단은 제임스가 현재 매일 구단 의료진의 치료를 받아 차도를 나타내고 있으며, 일주일 후 상태를 다시 한번 검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안방으로 돌아와 치르는 닷새 후 디트로이트전에도 제임스가 빠질 가능성이 크다.

제임스의 결장이 길어지며 레이커스의 속도 타들어 간다. 이날 레이커스는 동부 약체 뉴욕에 안방에서 112-119로 패했다. 1쿼터에 이미 14점을 뒤진 후 2·3쿼터 부지런히 추격해 역전했지만 막판 뒷심이 달렸다. 제임스가 없는 5경기에서 LA 레이커스의 성적은 1승 4패다. 이날은 레이전 론도와 카일 쿠즈마까지 부상으로 빠진 가운데 브랜던 잉그램(21득점)과 켄터비어스 콜드웰-포프(19득점) 등이 분전했으나 잦은 실책에 발목이 잡혔다. 최근 8연패를 이어가던 뉴욕은 차·포 빠진 레이커스를 제물로 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이날 동부 콘퍼런스 선두 밀워키 벅스는 애틀랜타 호크스를 144-112로 대파하고 5연승을 이어갔다. 밀워키의 마이크 버든홀저 감독은 지난 시즌까지 5시즌을 이끌던 애틀랜타를 이번 시즌 처음 만나 비수를 꽂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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