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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01일 배구분석 GS칼텍스 vs 흥국생명 경기분석
2018-12-01 13:03:24 (6년 전)

 

■ GS칼텍스

GS칼텍스는 시즌 10경기를 치른 현재 8승 2패를 기록하고 있다. 주전 세터 이고은의 부상에도 불구하고 안혜진이 세팅과 수비 모두 좋은 모습을 보이면서 팀 전력 자체가 급상승했다. 이소영-표승주-강소휘의 삼각편대의 공격 성공률이 비약적으로 상승하면서, 용병 알리가 주춤하고 있더라도 급격히 무너질 가능성이 낮아졌다. 물론 안혜진이 경기 중에 기복을 보이고 있기 때문에 용병이 빠르게 폼을 되찾아야 할 필요는 있어 보인다. 이소영이 최상의 폼을 유지할 때까지는 상승세를 유지할 수 있을 것. 직전 경기에 이고은이 복귀하긴 했지만, 컨디션이 썩 좋아보이진 않았기에 시간이 필요해 보인다. 고질적인 리시브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면 1위 자리를 빼앗길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리시브 효율 리그 최하위).

 

■ 흥국생명

흥국생명은 시즌 10경기를 치른 현재 6승 4패를 기록하고 있다. 트레이드를 통해 최장신 센터 김세영을 영입, 높이를 보강하는데 성공했다. 라이트 용병으로 톰시아까지 영입하며 단숨에 높이를 보강했다. 이재영이 용병급 활약을 이어가고 있기 때문에 톰시아-이재영의 원투펀치는 리그 최상위 레벨로 평가받고 있다. 다만 토스의 불안함과 리시브 불안으로 인해 쉽게 가는 경기가 없다. 최근 2경기에서 결장했더 조송화가 직전 경기 복귀하여 IBK를 꺾는데 일조했다.

 

■ 코멘트

앞선 두 차례 맞대결에서는 모두 GS칼텍스가 승리했다. 가장 최근 맞대결에서는 톰시아의 높이가 돋보이며 흥국생명의 저항도 만만치않았으나, 알리가 34득점을 쏟아부으며 팀을 캐리해냈다. 이소영의 득점력이 조금 내려가긴 했지만, 강소휘가 다시 한 번 올라와준데다 안혜진이 주전 세터로서 꾸준히 잘 버텨주고 있기 때문에 홈 전승 기록이 쉽사리 깨지지 않을 것. 그러나 흥국생명은 김해란 덕분에 긴 랠리에서 늘 강점을 가지고 있으며, 세터 김세영의 단점을 루키 이주아가 잘 메워주면서 경기력 자체가 상승했다. 일주일간 3번째 경기를 치르는 GS입장에서는 흥국생명에 다시 한 번 4~5세트로 질질 끌고간다면 힘에 부칠 가능성도 충분히 존재한다. GS의 저배당보다는 최근 상승세의 흥국생명 역배당이 훨씬 매력적인 경기. 흥국생명의 승리를 예상한다.

 

■ 결과예상

흥국생명 승

흥국생명 플핸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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