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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일랜드 대 웨일즈
2018-10-16 20:56:51 (6년 전)

[아일랜드 vs 웨일스]

 

아일랜드는 1무1패로 조별리그 최하위이다. 이번 경기에서 패하게된다면 남은 경기에 상관없이 아일랜드는 C그룹으로의 강등이 확정된다. 아일랜드는 분위기자체가 좋지 못하다. 최근 거둔 승리국가들이 미국과 베일이 빠졌던 웨일스 그리고 몰도바였다. 그나마 이번 맞상대인 웨일스를 상대로 승리를 거둔 전력을 가지고있다는점은 기대해볼만한 부분이지만 이미 1차전에서 4골을 내주는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는점은 부담이다. 더군다나 아일랜드가 최근 백스리를 사용하며 상당히 수비적인 모습으로 롱볼에 의존하는 모습을 보였는데 공격라인의 부진이 이어지고있다는점에서 아일랜드가 반등을 보이는것은 쉽지 않을것으로 보인다. 경험이 많은 맥기디 헬란 브래디등이 모두 이번 소집명단에 포함되지 않았다는점도 변수이다. 세인롱이 전방에서 활약을 보여주어야하는데 그 뒤를 받쳐주는 로빈슨마저 부진한 상황인만큼 아일랜드는 해결책을 찾는것이 쉽지 않은 경기가 될것으로 보인다. 워드와 콜맨이 빠지 수비라인 그리고 월터스가 빠진 공격라인의 약점을 미드필더진의 활약으로 받쳐주는 경기가 되어야하겠다.

 

웨일스는 1승1패 승점 3점으로 A그롭 진출의 희망을 안고있는 상황이다. 이번경기에서 최소한 무승부의 결과물을 만들어야 덴마크와의 경기 결과에따라 A그룹진출을 이끌어낼수있다. 하지만 웨일스는 이번 경기에서 베일이 없다. 팀 공격의 절대적인 지분을 가지고있는 베일의 결장은 웨일스에게 상당한 부담이 될것으로 보인다. 미드필더 유망주인 암파두가 소속팀으로 복귀하였고 수비라인의 유망주인 메팜과 폴더못도 소속팀으로 복귀하였다. 로빈슨카누가를 은퇴한 상황인만큼 공격라인에서는 보크스의 활약이 이어져야하겠다. 핵심 유망주이자 리즈유나이티드에서 상당히 좋은 활약을 보여주고있는 로버츠의 활약도 공격라인에서는 기대해 볼수 잇겠다. 여전히 램지와 앤디킹 조알렌등 미드필더에 경쟁력을 가지고있는 선수들이 즐비하다는점 건터와 윌리엄스 데이비스의 수비라인이 건재하다는점등은 웨일스에게 기대해볼만한 부분이다. 웨일스가 원정 경기에서는 다소 좋지 못한 경기력을 보이고있다는점은 부담이 될만한 부분인데 원정 경기에서 수비진의 안정감은 이어지지만 공격라인의 부진함으로 승리를 따내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는점은 약점이 될것으로 보인다.

 

아일랜드는 최근 전력이 약해진 상황인만큼 쉽지 않은 경기가 될것으로 보인다. 홈 경기를 치루는만큼 자신들이 주도권을 잡아갈수는있겠지만 핵심 자원이 없는 웨일스라고 하더라도 웨일스의 수비라인이 건재하다는점을 감안한다면 아일랜드가 고전을 이어갈 가능성이 높아보인다. 웨일스로서는 원정경기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이는 이유가 바로 공격라인의 결정력이 약하다는점인데 베일의 빈자리를 채우기는 힘들어 보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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