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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4일 NPB 소프트뱅크 vs 니혼햄 경기분석
2018-10-14 13:35:15 (6년 전)

 

투타의 조화로 1차전을 가져간 소프트뱅크 호크스는 센가 코다이를 내세워 시리즈 종결을 노린다. 5일 오릭스 원정에서 7이닝 2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센가는 홈에서 강하고 원정에서 약한 투수의 전형을 보여주는 중이다. 이번 시즌 홈에서 6승 1패 2.01을 기록중인데 니혼햄 상대로도 홈에서 7.2이닝 무실점 승리를 거두었다는 점에 충분히 승부를 걸수 있을 것이다. 전날 경기에서 우와사와를 무너뜨리면서 홈런 2발 포함 8점을 올린 소프트뱅크의 타선은 시작부터 홈에서의 장거리포가 터져주었다는 점이 가장 고무적이다. 불펜의 안정감이 1차전부터 좋은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는 점도 긍정적이다.

 

선발의 부진이 그대로 완패로 이어진 니혼햄 파이터스는 닉 마르티네즈를 내세워 반격에 나선다. 2일 세이부와의 홈경기에서 7이닝 3실점의 투구로 패배를 당한 마르티네즈는 시즌 막판 3경기에서 3연패를 당하면서 페이스가 조금 떨어진 상태다. 금년 소프트뱅크 상대로 원정에서 2패를 기록하긴 했지만 방어율이 2.14였다는 점을 고려한다면 승부를 걸 여지는 충분해 보인다. 전날 경기에서 심판의 도움으로 아리엘 미란다 상대로 3점을 올린 니혼햄의 타선은 이후 소프트뱅크의 불펜 상대로 아예 손도 발도 내밀지 못하고 무너졌다는 점이 상당한 문제가 될수 있다. 불펜 역시 6회의 1점은 줘서는 안되는 거였다.

 

센가는 1회를 무실점으로 막아낼 것이다. 반면 마르티네즈는 1회부터 고전할 가능성이 있는 편. 5회 종료 시점에서 소프트뱅크가 리드를 잡고 경기의 승리를 가져갈수 있을 것이다. 예상 스코어는 5:2 정도에서 형성이 될 듯.

 

전날 경기에서 양 팀의 선발 투수들은 전혀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다. 그러나 우와사와가 완벽하게 실력으로 무너진 반면 미란다는 시라이 주심의 편파 스트라이크존에 무너졌고 그 이후 경기력은 완전히 소프트뱅크가 압살하는 분위기였다. 즉, 선발에서 막상막하라고 하더라도 현재 경기력은 소프트뱅크가 우위에 있고 원정에서의 마르티네즈는 홈에서의 센가와 꽤 차이가 있다. 소프트뱅크의 승리를 예상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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