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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19일 축구분석 모나코 VS AT마드리드 경기분석
2018-09-19 01:53:33 (6년 전)

 

모나코는 시즌 초반이 힘겨운 양상이다. 확실히 예전만은 못한 전력이라는 게 드러나고 있다. 지난 주말 툴루즈 원정에서도 1-1로 비겼다. 오히려 점유율을 내줬고, 상대보다 슈팅도 더 적은 열세적 경기였다. 공격의 폭발력도 문제지만, 역시 수비적인 부분에서 흔들리고 있다는 약점이 있다. 공격적인 부분에서 힘을 불어넣을 수 있는 요베티치의 부상이 다소 아쉬운 가운데, 전체적으로 부상 이슈가 큰 팀은 아니다. 수비진 정비가 관건으로 보이는데 공식 인터뷰에서는 좀 더 수비적으로 나설 가능성을 시사했다. 스페인 팀과의 홈경기에서는 최근 7경기에서 6승1무를 기록해 아주 강한 모습을 드러냈다. 

 

AT마드리드도 리그에서의 출발이 썩 좋지 않다. 지난 주말 에이바르와의 경기에서도 1-1로 비겼다. 무수한 찬스를 잡고도 상대 골키퍼 선방 및 결정력 부족에 울었다. 그러나 전체적인 경기력은 그렇게 처지지 않고 유지되고 있는 듯한 느낌이 있다. 칼리니치의 부상이 있긴 하지만 오늘 당장 라인업을 짜는 데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니고, 부상 여파는 전체적으로 적다. 공격력을 끌어올리는 과정이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이는데 그리즈만과 코스타라는 확실한 카드를 가지고 있다는 점은 긍정적이다.

 

모나코가 홈 이점을 가지고 있지만 AT마드리드 또한 프랑스 팀을 상대로는 강한 양상이었다. 최근 13번의 프랑스 팀 맞대결에서 딱 한 번을 졌고 최근 5경기에서는 3승2무를 기록했다. 물론 유로파리그 성적도 낀 부분이지만, 프랑스 원정 등에도 크게 구애받지 않았다는 뜻으로 해석이 가능하다. 객관적인 전력에서 AT마드리드가 위고, 무엇보다 모나코는 현재 공격이 그렇게 날카롭지 않다. 원정이라는 불리함은 있겠으나 분명 AT마드리드가 주도권을 잡을 수 있을 것으로 본다. AT의 득점력이 못 미덥다면 무승부도 모험적인 선택으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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