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3일 KBO 삼성라이온즈 vs LG트윈스 경기분석
2018-09-13 18:26:03 (6년 전)
경기분석
삼성 - 오늘 경기 선발이 무너지면서 너무나 어려운 경기를 펼친 삼성이다. 이로써 최근 경기력이 매우 저하된다는 사실을 기억해보게 된다. 너무나 아쉬운 모습이다. 확실히 가을야구를 향한 동기부여를 분명하게 보여주어야하지만, 쉽지않다는 사실을 기억해볼 필요가 있다. 이번 경기에서는 구자욱이 살아나기는 했지만, 윤성환이 너무 빠르게 무너졌다는 사실이 아쉽기만 하다고 본다. 하지만 불펜투수들에 투구는 상당히 인상적이었다고 보게 된다. 권오준 정인욱 임현준이 깔끔하게 막아내준 모습, 그모습을 본다면 타자들에 득점지원은 조금 적었다고 보게 되는 입장이다. 하지만 테이블세터에 활약이 저조했고, 역시나 하위권타선에 지원이 너무나 적다는 사실을 기억해보게 된다. 이제는 홈으로 돌아가 엘지트윈스를 만난다. 확실히 이제는 대구에서 펼쳐지는 만큼, 다시 가을야구를 향한 동기부여를 보여주어야한다는 사실이다. 상대전적에서 밀려있는 모습도 따라잡을 기회, 삼성으로써는 놓치면 안될 입장이다. 분명히 러프에 복귀가 기다려지지만, 그 빈자리를 다른선수들이 채워주어야만한다. 홈으로 돌아온 만큼, 선발투수들이 조금은 안정감을 찾아주어야하며, 타자들이 적절한 득점지원을 이루어주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본다. 이번 엘지트윈스와 경기에서는 확실한 동기부여를 보여주기를 바라며, 쉽지않지만 삼성에 달라진 모습을 기대해보고싶다.
마운드는 보니야가 책임진다. 패스트볼 90~92마일대 형성이 가능하고 주 결정구는 서클 체인지업, 커브를 주로 던지는 유형. 디셉션을 약간 주는 타입이며, 주 레파토리에 횡변화구가 없이 종으로 떨어지는 변화구 중심으로 구성한 유형의 투수이다. 탈삼진 능력만큼은 좋다고 인정받았다. 투구수, 등판 일정 등의 관리는 필수적이다.
LG - 극적인 역전승리를 거두면서. 다시 4위와의 격차를 1.5경기 차이로 쫒아가는 엘지트윈스이다. 윌슨이 8이닝 3실점으로 자신에 역활을 완벽하게 보여주기는 했으나. 10승에는 실패한 모습은 조금 아쉽지만, 4위를 따라잡을 발판을 마련해주었다는 점은 역시 에이스다운 모습이었다. 임훈과 오지환이 타석에서 트윈스를 이끌어주었다. 특히나 박용택은 계속해서 베테랑다운 활약을 이어가주는 모습, 매우 인상적이라고 생각한다. 다만 아쉬운 점은, 홈에서와 원정에서 경기력이 너무나 달라진다는 부분은 기억해볼 필요가 있다. 그 점을 기억해본다면 계속해서 원정경기를 치른다는 사실이 매우 아쉽게 다가오는 입장이다. 이제 대구로 이동한다. 상대팀에 선발은 보니야, 확실히 엘지트윈스는 올시즌에 삼성을 상대로는 앞서는 모습을 보여주기 때문에 이번 경기에서도 확실히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않을까싶다. 다만 원정에서 너무나 기복있는 경기력하나는 마음에 걸린다는 점은 모두가 기억해볼 필요가 있다. 이번 경기도 분명 그러한 점이 드러날 가능성이 높다는 사실은 엘지트윈스를 쉽게 믿을수는 없으며, 김현수에 빈자리도 분명 아쉽다고 보는 만큼, 내일 경기에서 삼성에 보니야를 어떻게 공략해내는지가 매우 중요할 경기라고 본다.
마운드에는 임찬규가 오른다. C.체인지업과 커브가 워낙 좋아서 140짜리 직구로도 타이밍을 뺏어올 수 있다. 하지만 너무 공격적인 투구를 하다보니 제구가 흔들리는 날에는 사구가 잦게 나오는 점은 옥의 티. 직구 최고구속이 142km로, 신인 시절때는 148까지도 나왔지만 혹사로 인해 망가졌다. 신인 시절 혹사로 속구의 위력이 낮아진 후에는 속구의 비중보다 서클 체인지업과 커브의 비중을 높였다. 점점 시간이 지날수록 체력이 떨어져가면서 속구의 위력 저하와 동시에 성적도 떨어졌단 점은 아쉬운 부분이다.
최종결론
LG트윈스와 삼성라이온즈에 맞대결이 펼쳐진다. 확실하게 삼성라이온즈가 조금은 선발진에서는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보지만, 임찬규를 무시해서는 안된다. 최근 흐름은 양팀모두 조금은 어수선한 흐름을 보여준다는 사실을 기억해보게 된다. 삼성에 홈이라는 점은 엘지가 아마도 더 어려운 경기를 보여줄 것이라는 점이지만, 양팀이 만난다면 엘지트윈스가 더 좋은 상대전적을 보여주고 있다는 사실은 잊어서는 안될 것이다. 하지만 김현수가 빠져있는 만큼, 답답한 타격이 이어지지않을까싶으며, 삼성도 러프에 공백이 분명하게 드러난다는 사실, 양팀모두 주축선수가 빠진 빈자리를 어떻게 채워가는 지가 중요할 것이며, 아마도 타선에서는 조금 답답한 양상을 보여주지않을까하고 예상해보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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