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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13일 NPB 요미우리 vs 야쿠르트 경기분석
2018-09-13 17:48:00 (6년 전)

 

마무리의 난조가 무승부로 이어진 요미우리 자이언츠는 타구치 카즈토(2승 7패 4.95) 카드로 분위기 전환에 나선다. 30일 히로시마와의 홈 경기에서 5이닝 3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타구치는 2군에서의 조정이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 모습이다. 게다가 야쿠르트 상대 방어율이 무려 17.05로 부진하다는게 문제다. 전날 경기에서 마기의 솔로 홈런이 유일한 득점이었던 요미우리의 타선은 2경기 연속 1득점이 말해주듯 홈에서의 득점력 부진이 심각할 정도다. 이번 경기에서도 고전의 가능성이 높은 편. 야마구치 슌은 다시금 요코하마 시절의 불타는 마무리로 돌아간듯 하다.
 
타선의 부진으로 무승부를 기록한 야쿠르트 스왈로즈는 호시 토모야(1승 5.40)가 시즌 첫 선발 마운드에 오른다. 8월 11일 주니치와의 경기에서 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낸 호시는 2군에서는 제구력 문제가 불거진 바 있다. 그러나 작년 요미우리 원정에서 7이닝 2실점 호투를 했다는 점에 승부를 걸수 있을 것이다. 전날 경기에서 요시카와 미츠오의 투구에 철저하게 막혀 있다가 9회초 터진 미야모토 타케시의 희생 플라이로 올린 1점이 유일한 득점이었던 야쿠르트의 타선은 이번 경기에서도 기대를 걸기엔 조금 무리가 있어 보인다. 그래도 불펜이 마지막까지 어찌됐든 무실점으로 막아준건 반가운 부분이다.

타구치와 호시 모두 1회는 무실점으로 막아낼 것이다. 그러나 먼저 흔들리는건 타구치가 될 가능성이 높은 편. 5회 종료 시점에서 야쿠르트가 리드를 잡고 경기의 승리까지 가져갈수 있을 것이다. 예상 스코어는 5:2 정도에서 형성이 될 듯.

최근 요미우리는 홈에서의 화력에 있어서 심대한 문제를 지니고 있다. 이번 경기 역시 문제가 되기에 충분한 상황. 물론 호시의 선발이 금년 처음이라고 하지만 도쿄돔에서의 투구는 영 좋은 편이고 타구치의 야쿠르트전 등판은 악몽이었다. 선발에서 앞선 야쿠르트 스왈로즈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야쿠르트의 플핸승을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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