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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6일 MLB 시애틀 vs 볼티모어 경기분석
2018-09-06 09:51:33 (6년 전)

 

불펜의 부진이 그대로 역전패로 이어진 시애틀 매리너스는 마이크 리크(8승 9패 4.25)가 시즌 9승에 도전한다. 1일 오클랜드 원정에서 4.1이닝 6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리크는 부상에서 돌아온 이후 2경기 연속 5실점 이상의 부진이 이어지는 중이다. 그나마 긍정적인 부분이라면 홈에서의 리크는 최소한 QS를 기대할수 있는 투수라는데 있다. 전날 경기에서 콥과 프라이 상대로 카노의 홈런 포함 3점에 그친 시애틀의 타선은 이번 시리즈에서 타격이 영 좋지 않은 편이다. 아무래도 이 팀의 불펜은 지나칠정도로 승리조에 대한 부담이 높다.

타선의 집중력을 앞세워 역전극을 만들어 낸 볼티모어 오리올스는 앤드류 캐쉬너(4승 13패 4.86)가 시즌 5승 도전에 나선다. 1일 캔자스시티 원정에서 5.1이닝 4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캐쉬너는 최근 3경기 연속 QS 달성 실패로 QS 전문가의 위용을 잃어가는 중이다. 특히 이번 경기가 원정이기 때문에 부진의 가능성은 꽤 높은 편이다. 전날 경기에서 르블랑 상대로 철저하게 막혀 있다가 시애틀의 불펜을 완파하면서 누네즈의 홈런 포함 5점을 올린 볼티모어의 타선은 살아난 타격감을 이어가느냐가 관건이 될듯. 불펜의 실점은 그냥 세금이다.

리크는 1회부터 고전할 가능성이 있다. 반면 캐쉬너는 1회를 무실점으로 막아낼 수 있을듯. 5회 종료 시점에서 볼티모어가 1점 정도 리드를 잡고 그 리드를 지켜낼수 있을 것이다. 예상 스코어는 4:2 정도에서 형성이 될 것으로 본다.

최근 승리조를 무리하게 굴린 후유증은 전날 경기에서 제대로 터졌다. 이는 리크에게 꽤 부담이 될수 있는 부분. 캐쉬너가 최근 꽤 부진하긴 하지만 최근 시애틀의 타격을 고려한다면 QS 전문가의 위용을 되찾을 수 있을 것이다. 물론 시애틀은 이번 경기에서 승리조를 활용할수도 있지만 그 전에 최근의 타격 부진이 가장 큰 문제다.


힘에서 앞선 볼티모어 오리올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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