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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6일 MLB 오클랜드 vs 뉴욕Y 경기분석
2018-09-06 09:46:34 (6년 전)

 

불펜의 부진으로 뼈아픈 역전패를 당한 오클랜드 어슬레틱스는 마이크 파이어스(10승 6패 3.38)가 시즌 11승에 도전한다. 1일 시애틀과의 홈 경기에서 3.2이닝 5실점의 부진으로 조기 강판 당한 파이어스는 호조의 페이스가 무너진게 아쉬움이 남는 부분이다. 일단 이번 경기가 홈이라는 점은 강점이지만 양키스 상대로의 호조가 이어질지는 두고봐야 한다. 전날 경기에서 햅 공략에 실패하면서 피스코티의 솔로 홈런이 유일한 득점이었던 오클랜드의 타선은 이번 경기에서 반등을 만들수 있느냐가 관건이다. 필살기급인 불펜이 무너진건 꽤 타격이 있을 듯.

타선의 집중력을 앞세워 역전극을 만들어 낸 뉴욕 양키스는 루이스 세베리노(17승 6패 3.32)가 시즌 18승 도전에 나선다. 1일 디트로이트와의 홈경기에서 6이닝 3실점의 투구로 승패 없이 물러난 세베리노는 최근 들어서 삼진만 잘 잡는 투수로 변질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특히 원정에서의 투구는 조금 더 불안할 여지가 많은 편. 전날 경기에서 오클랜드의 자랑인 불펜을 무너뜨리면서 홈런 2발 포함 5점을 올린 양키스의 타선은 일단 홈런포가 살아나기 시작했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불펜의 3이닝 노히트 노런 역시 반가운 부분일듯.

파이어스와 세베리노 모두 1회는 무실점으로 막아낼 것이다. 그러나 세베리노가 조금 더 일찍 무너질듯. 5회 종료 시점에서 오클랜드가 리드를 잡고 경기의 승리를 가져갈수 있을 것이다. 예상 스코어는 5:3 정도에서 형성이 될 듯.

서로 한 번씩 주고 받았다. 경기의 내용은 여전히 막상막하 그 자체. 특히 서로의 강점이 발현되느냐가 승부를 가르고 있다. 그러나 세베리노의 투구가 최근 영 좋지 않고 무엇보다 콜리세움에서의 투구가 아쉬운 반면 비록 앞선 등판에서 고전하긴 했어도 파이어스의 투구는 기대를 걸 여지가 있다.


선발에서 앞선 오클랜드 어슬레틱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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