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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20일 축구분석 볼로냐 vs 스팔2013 경기분석
2018-08-20 00:11:02 (6년 전)

 

08월20일 축구분석 볼로냐 vs 스팔2013 

 

 

볼로냐는 지난 시즌 16위로 후반기 극심한 부진과 득점력 부족으로 인해 강등을 걱정해야 하는 최하위권까지 내려가는 수모를 겪었다. 변화의 칼을 빼어든 볼로냐. 베네치아에서 감독직을 수행하던 필리포 인자기에 지휘봉을 맡겼다. 감독의 변화와 함께 파격적인 자금 지원이 따라온다면 금상첨화겠지만, 아쉽게도 팀의 핵심 자원이었던 시모네 베르디가 나폴리로 이적, 디 프레네스코 마저 사수올로에 넘기며 공격진이 헐거워졌다. 인자기 감독의 선택은 사수올로의 스트라이커 디에고 팔치넬리와 코펜하겐의 산탄데르, 그리고 로마의 백업 골키퍼 루카스 스코럽스키였다. 득점력 강화를 위한 공격수 영입이 주를 이뤘는데, 공격을 전개해나갈 베르디의 공백을 어떻게 메울 수 있을지. 핵심 미드필더 고프레드 돈사와 스트라이커 마티아 데스트로가 부상으로 결장하고, 수비형 미드필더 네기 역시 출전이 어려운 상황이다.

 

스팔은 지난 시즌 리그 17위로 간신히 강등권에서 벗어났다. 워낙 자산규모가 작은 편이기 때문에 큰 반등은 어렵겠지만, 그래도 좀 더 위쪽으로 치고 올라갈 수 있는 저력은 충분한 팀이다. 올 여름에 차출은 거의 없었던 반면, 아탈란타에서 스트라이커 페타냐와 팔로스치, 공격형 미드필더 쿠르티치등을 영입하며 공격진 보강을 이냈다. 토리노에서 임대해온 센터백 보니파지가 부상으로 인해 출전이 불투명하다.

 

지난 시즌 두 팀의 두 차례 맞대결에서는 1승 1패로 팽팽했고, 모두 홈팀이 승리했다. 볼로냐는 팀의 핵심적인 역할을 하던 베르디와 돈사가 각각 이적과 부상으로 인해 이번 경기 출전하지 못하는 상황. 공격진 보강에 성공한 스팔의 역배당을 충분히 노려볼 수 있을만한 경기다.

 

 

스팔의 승리를 예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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