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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月 16日 KBO 한화 VS 삼성 선발
2018-08-16 09:24:38 (6년 전)

한화 선발은 우완 데이빗 헤일이다. 

 휠러를 퇴출시키고 영입한 현역 메이저리거로, 올 시즌에는 미네소타-양키스 등에서 불펜 등판하며 평자 4.61을 기록했다. 미국이 아닌 곳은 첫 무대로, 적응에 시간이 필요할 수도 있다. 헤일은 올 시즌 마이너리그에 오래 머무르며 11경기 평자 4.20을 기록했는데, 하위 리그에서의 확실한 우위를 점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데뷔전에서 KIA 상대로 6이닝 무실점, 직전 kt전에는 6이닝 3실점 기록한 뒤 두산전에 나섰는데, 2이닝 만에 타구에 맞고 교체되었으나 단순 타박상으로 밝혀졌다. 직전 kt전은 6이닝 3실점 기록. 삼성은 처음 상대한다(시즌 평자 3.15).


삼성 선발은 우완 아델만이다. 

 지난시즌까지 메이저리그 신시내티에서 활약할만큼 경력이 화려한 선수인데, 5승 11패 평균자책점 5.52로 성적이 좋지는 않았다. 시속 148까지 나오는 포심과 적절한 변화구의 볼 배합을 가지고 있다. 삼성에서 일찌감치 1선발로 선정했을만큼 기대감은 가장 큰데, 올 시즌 23차례 등판에서 7승 9패 평자 5.05로 좋지 않다. 그래도 최근 5경기 연속 퀄스로 폼을 끌어올리고 있으며, 특히 홈에서는 평자 2.77로 낮은 편이기 때문에 기대해봐도 좋을 등판이 될 것. 한화 상대로는 원정에서 3.1이닝 7실점으로 부진했으나, 홈에서는 7이닝 1실점으로 호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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