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잊혀진 유망주’ 자릴 오카포, 뉴올리언스와 1년 계약
2018-08-09 17:41:34 (7년 전)
‘잊혀진 유망주’ 자릴 오카포, 뉴올리언스와 1년 계약
'잊혀진 유망주’ 자릴 오카포(22, 211cm)가 뉴올리언스에서 NBA 현역생활을 이어간다.
ESPN의 워즈내로우스키 기자는 8일(이하 한국 시간) 뉴올리언스 펠리컨스가 오카포와 1년 계약에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구체적인 액수는 공개되지 않았으며 다음 시즌 종료 후 팀 옵션 조항이 포함되어 있다.
오카포는 듀크대학 시절부터 촉망받는 빅맨 유망주였다. 주위의 기대를 한몸에 받고 2015년 NBA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3순으로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에 입단한 오카포는 데뷔시즌인 2015-2016시즌 정규리그 53경기에서
평균 17.5득점(FG 50.8%) 7리바운드 1.2어시스트를 기록, 필라델피아의 새로운 구세주로 떠올랐다.
하지만, 오카포의 활약은 오래가지 못했다. 무엇보다 현대농구 트렌드에 맞지 않아 활용도가 떨어졌다.
발이 느려 트랜지션 게임에 적합하지 않았고, 또한 수비와 보드장악력에서도 뚜렷한 약점을 드러냈다.
여기에 2016-2017시즌에는 부상에서 돌아온 조엘 엠비드가 기대 이상의 활약을 선보이며 오카포는 점점 설 자리를 잃어갔다.
결국 그는 필라델피아에서 자리를 찾지 못하며 2017-2018시즌 중반 브루클린으로 트레이드 됐다.
브루클린에서도 오카포의 행보는 순탄치 못했다. 신인 재럿 앨런과의 주전 경쟁에서 밀리며 벤치신세를 면치 못했고,
시즌 막판에는 경기에 아예 나서지 못하는 등 끝내 반등에 실패했다.
오카포는 올 여름 FA자격을 취득하며 이적시장에 나섰지만, 가치가 떨어질 때로 떨어진 그를 영입하려고 하는 팀은 없었다.
항간에는 중국리그 진출설까지 나돌기도 했다. 결국 주요 FA 선수 계약이 마무리 된 후 백업 빅맨 자원이 부족했던 뉴올리언스가
오카포에게 손을 내밀었다. 뉴올리언스로선 오카포를 영입하며 리그 최고 파워 포워드 앤써니 데이비스를 필두로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FA 2년 계약을 맺으며 LA 레이커스에서 팀을 옮긴 줄리어스 랜들과 스트레치형 포워드 니콜라 미로티치 등
빅맨진 뎁스를 더욱 탄탄히 다질 수 있게 됐다. 한편, 6개월 사이 유니폼을 두 번이나 갈아 입은 오카포에게는
어쩌면 이번이 정말 마지막 기회가 될 지도 모른다. 때문에 다음 시즌이 오카포의 NBA 커리어에 있어 매우 중요한 시즌이 될 수 있다.
과연 오카포가 커리어 세 번째 팀 뉴올리언스에서 반등에 성공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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