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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22일 KBO LG vs 두산 야구분석
2018-07-22 13:31:03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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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의 선발은 우완 타일러 윌슨이다. 지난 시즌까지 메이저리그 볼티모어에서 기회를 받았던 선수로, 선발과 불펜을 오가며 활약했으나 지난 시즌에는 메이저와 마이너 모두 성적이 만족스럽지 않았다. 국내리그에서는 구단으로부터 매우 좋은 평가를 받고 있고, 올 시즌 19차례 등판해 8승 3패 평자 3.01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로테이션을 한 번 거른 이후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는데, 다시금 연속 퀄리티스타트로 안정적인 모습이다. 두산 상대로는 지난 5월 등판에서 6이닝 3실점을 기록했다.

두산 선발은 우완 프랭코프다. 메이저리그 경력은 지난 시즌 1차례 불펜등판이 전부고, 트리플A에서 24경기 2승 8패 평균자책점 4.40을 기록했다. 포심과 컷패스트볼, 그리고 커브와 체인지업을 가진 정통파. 올 시즌 19경기 등판에서 13승 2패 평자 3.81로 최근 급격히 부진하는 횟수가 많아졌다. 7월 평자 12.00이라는 악몽에서 벗어날 수 있을지. LG를 올 시즌 처음 상대한다.

LG는 직전 경기 무려 8-1 리드를 안고서도 후반부 역전패를 당했고, 두산 상대로 올 시즌 7경기에서 모두 패하는 굴욕을 당하고 있다. 윌슨은 현재 LG의 선발 중 가장 믿고 맡길 수 있는 자원이고, 이닝 소화 능력도 준수하기 때문에 LG의 불펜이 가져다줄 부정적인 변수 역시 최소화할 수 있다. 프랭코프는 7월 들어 연속 부진을 이어가고 있기 때문에, 홈에서 강력한 LG의 타선이 다시 한 번 불을 뿜어낼 수 있을 것. LG의 승리를 예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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