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스트
강원 제주
2018-07-21 18:38:05 (7년 전)

강원은 울산과의 경기에서 3 대 3 무승부를 기록하였다. 

경기 후반부 6골이 터지는 난타전을 보였다. 
강원은 상대 공격의 차단 이후 좋은 모습을 보이며 제리치의  
활약으로 선제골을 만들어냈고 동점을 허용한 이후에도  
제리치의 활약을 통하여 역전을 만들어냈지만  
수비진의 집중력이 아쉬움을 보였다. 
측면에서의 크로스를 차단하지 못하였고 상대 공격진을  
수비진이 놓치는 모습들이 나왔다는 점이 약점이 되었다. 
체력적으로 힘든 경기였었다는 점도 감안해야 하지만 세트피스와  
측면 크로스에 계속해서 약점을 보이고 있는 수비진은 강원이  
좋은 경기를 펼치고도 승리를 챙기지 못하는 가장 근본적인 부분이 되고 있다. 
공격진은 제리치의 활약으로 어느 정도 대등한 모습을  
채우고 있는데 이근호의 빈자리가 여전히 느껴지는 모습이다. 
울산전 압박 능력을 통하여 공격 흐름을 차단하는 경기력을  
보였다는 점은 포항전 졸전을 펼쳤던 강원의 경기력이 반등을  
보였다는 점에서 홈 연전으로 이어지는 이번 경기에서도  
좋은 흐름을 기대해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무엇보다 상대팀이 최근 공격 부분에서 고전하고 있는  
제주라는 점은 강원으로서도 충분히 해볼 만한 경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제리치와 디에고가 풀타임을 소화한 상황인 만큼 강원으로서는  
정조국의 활용도와 문창진의 활용도를 기대해 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제리치는 앞선 경기 후반부 2골을 기록하기는 하였지만 상당히 지친 모습을 보였다. 
아무래도 이번 경기 선발로 나선다고 하더라도 체력적인  
부담감을 느낄 가능성이 높은 만큼 로테이션이 필요해 보인다. 
김승용과 정조국 문창진 등이 이번 경기에서 공격적인  
선봉장 역할을 해주어야 할 것으로 보이는데 사실 국내 선수들의  
라인업에 대한 기대감이 떨어진다는 점은 강원이 고전하는 경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제주는 진성욱과 류승우가 선발로 출전하며 시즌 처음으로 호흡을 맞춰보았다. 
전반전 절호의 기회를 만들어내는 호흡을 보였던  
두 선수였지만 결과는 실패였다고 볼 수 있다. 
김현욱과 이동수가 중앙 미드필더로 호흡을 맞추었는데 두 선수의 활약은 인상적이었다. 
제주는 이번 시즌 내내 코너킥 상황에서 약점을 보이는 모습을 자주 연출하고 있다. 
전북이 강팀이기는 하였지만 제주가 전체적으로 측면에서 중앙으로  
이동하는 공격의 흐름을 막아내지 못하였다는 점은 고전을 이어갈 가능성이 충분해 보인다. 
그나마 강원의 공격 능력이 최근 하락세라는 점은  
제주에게도 희망적인 부분이다. 
류승우가 선발로 나서 번뜩하는 몇 번의 패스를 보이며 그동안  
제주에게 부족하였던 뒷공간을 공략하는 패스 줄기를  
보여주었다는 점은 제주에게 희망적인 부분이다. 
류승우의 컨디션이 괜찮았다는 점을 감안한다면 체력적으로  
다소 힘들더라도 연속 선발을 가져갈 가능성이 충분해 보인다. 
하지만 진성욱은 좋지 못하였다. 
골키퍼와 결정적인 1 대 1 찬스를 놓치는 등 결정력이 떨어지는 모습을 보였다. 
마그노가 휴식을 취한 상황인 만큼 마그노가 출전이 가능한 만큼  
제주가 앞선 전북 전보다는 결정력 측면이 올라설 가능성이 
충분하다는 점은 좋은 요소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전부 건의서 수비진의 집중력이 상당히 좋았고 골키퍼의  
선방도 이어지는 등 앞서 보여준 수비라인보다는 상승세의 흐름을 보인  
수비진이 제주에게 유리함을 가져다줄 가능성이 충분해 보인다. 
측면에서 중앙으로 이어지는 수비 부분에서만 집중력을 보일 수 있다면  
강원보다 좋은 수비력을 기반으로 충분히  
좋은 결과물을 만들어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강원은 앞선 경기 울산과 상당한 난타전을 하였지만  
사실 경기 내용이 좋은 것은 아니었다. 
제주는 전북을 상대로 주전 라인 어의 휴식을 부여하는  
선택을 하였는데 오히려 경기력이 올라오는 모습을 보였다. 
제주가 직전 경기 교체 타이밍이 다소 아쉬운 모습을 보이기는  
하였지만 류승우가 보여준 모습은 제주에게 충분히 기대를 가질만한 부분이었다. 
진성욱의 부진이 아쉽기는 하지만 이번 경기에서 마그노와 찌 아누가  
정상적으로 출전할 가능성이 높은 만큼 류승우의 컨디션이  
이어질 수 있다면 그리고 권순형과 이창민 등 체력을 비축한  
미드필더진이 활약을 보인다면 제주가 충분히  
좋은 흐름을 끌어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댓글 1
2018-07-21 19:37 (7년 전) 추천0 비추천0
감사 확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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