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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21일 KBO LG vs 두산 야구분석
2018-07-21 13:04:25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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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의 선발은 우완 김대현이다. 시속 148까지 나오는 포심을 가지고 있으며 다양한 변화구를 갖고 있으나 제구에서 문제를 갖고 있다. 지난 시즌에도 7월에는 3경기 2승 평균자책점 1.93으로 매서운 폼을 보였으나, 나머지 경기에서 부진하며 기복을 보였다. 올 시즌 13차례 등판에서 2승 3패 평자 6.63으로 부진했고, 퓨처스리그에 대녀온 뒤에도 형편없는 실점으로 부진하고 있다. 두산 상대로는 6이닝 5실점 기록.

두산 선발은 좌완 장원준이다. 몇 시즌간 최고의 좌완 중 한 명으로 군림해왔던 장원준이지만, 올 시즌 12경기에서 3승 5패 평자 9.38로 너무나 실망스러운 모습이 이어졌다. 5월 20일 이후 2군으로 내려간 장원준은 두 번의 퓨처스리그 피칭에서 각각 2이닝 4실점, 5이닝 1실점(무자책)으로 일단은 감을 잡고 다시 올라왔다. 그러나 복귀전에서 kt 상대로 5.1이닝 6실점으로 부진했고, 직전 넥센전에도 5이닝 6실점으로 부진. 심지어 NC 상대로도 4실점 허용하며 도무지 감을 찾지 못하고 있다. LG 상대로 시즌 초반 6이닝 무실점 기록이 있다.

두 선발 모두 형편없는 폼이지만 장원준은 그나마 LG 상대로 호투한 기록이 있고, 일단 한 번 공략당하기 시작했을 때는 김대현이 더욱 빠르게 무너지는 모습을 보였다. 불펜 뎁스에서도 LG보다는 두산이 좀 더 낫기 때문에 득점쟁탈전에서도 앞서나갈 수 있을 것. 두산의 승리를 예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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