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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월21일 야구분석 토론토 vs 볼티모어
2018-07-21 04:05:22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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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월21일 야구분석 토론토 vs 볼티모어

 

 

토론토 블루제이스는 샘 가빌리오(13경기 2승 3패 4.58ERA)가 시즌 3승에 도전한다. 15일 보스턴 원정에서 3.1이닝 1실점의 투구로 조기 강판 당한 가빌리오는 갈수록 선발로서의 가치가 떨어져가는 중이다. 금년 볼티모어 상대로는 첫 등판이지만 동부지구 팀 상대로의 투구를 고려한다면 5이닝 3실점 내외의 투구가 유력해 보인다. 전반기 막판 보스턴 원정에서 한번 반짝하고 페이스가 훅 떨어져버린 토론토의 타선은 그나마 이번 경기가 홈이라는 점이 승부를 걸수 있게 해줄 것이다. 불펜의 안정감은 그래도 볼티모어보다는 나은 편이다.

 

볼티모어 오리올스는 딜란 번디(18경기 6승 9패 4.35ERA)가 시즌 7승 도전에 나선다. 12일 양키스와의 홈경기에서 4이닝 6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번디는 7월 들어서 투구 내용이 급격하게 흔들리는 중이다. 작년 토론토 상대로 원정에선 6이닝 1실점 내외로 강했고 홈에서도 마찬가지였지만 최근 투구의 부진이 여러모로 우려스럽다. 전반기 막판 홈에서 나름대로 나쁘지 않은 타력을 보여준 볼티모어의 타선은 홈보다 원정에서 부진하다는 점이 문제가 될 가능성이 높다. 앞선 토론토 원정의 성적 역시 좋지 않았다는것도 문제가 될듯. 불펜에 대한 기대는 버리는게 좋다.

 

가빌리오와 번디 모두 1회에 실점 확률이 높은 편이다. 1:1로 2회를 시작할 가능성이 가장 높은 편. 5회 종료 시점까지는 치열한 접전이 벌어지겠지만 6~7회 정도에 토론토가 리드를 잡고 승리까지 가져갈수 있을 것이다. 양 팀 모두 현 시점에서 가을 야구는 힘들어졌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러나 자존심 대결은 피할수 없을듯. 번디가 네임 밸류에선 우위에 있지만 최근의 투구는 꽤 좋지 않고 가빌리오 역시 선발로 기대를 걸기 어렵긴 매한가지다. 그러나 타격에 있어선 분명 토론토의 그것이 더 낫고 불펜 역시 안정감이 더 좋다. 더이상 마차도는 없다. 힘에서 앞선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추천 - 토론토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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