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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8일 KBO 두산 vs 롯데 야구분석
2018-07-18 15:55:5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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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선발은 우완 조쉬 린드블럼이다. 지난 3시즌 동안 롯데에서 1~2선발을 도맡았던 선수로, 지난 시즌 KBO로 리턴한 뒤 12경기에서 5승 3패 평균자책점 3.72로 개막전 선발이 되기에 손색이 없는 모습을 보였다. 올 시즌 18경기에서 11승 2패 평자 2.77로 순항하고 있고, 이 중 16경기에서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하는 위력을 발휘하고 있다. 지난 19일 넥센전 6.1이닝 5실점으로 퀄리티스타트 행진을 마감했는데, 이어진 KIA-삼성전에서 곧바로 퀄리티스타트에 성공하며 곧바로 위기를 탈출했다. 롯데 상대로는 지난 5월 원정등판에서 7이닝 2실점으로 호투했다.

롯데의 선발은 좌완 펠릭스 듀브론트다. 메이저리그에서 통산 118경기에 등판해 31승 26패, 평균자책점 4.89를 기록한 선수(지난 시즌에는 마이너리그에서만 등판). 팔꿈치 인대접합 수술 과정을 거치면서 어느 정도 하락세라고 볼 수 있는 선수지만, 마이너리그에서 2승 3패 3.86의 평균자책점으로 여전히 수준급 기량을 보였다. 국내 무대에서는 올 시즌 초반 5경기에서 매우 부진했으나, 최근 호투를 이어가며 5월과 6월 연속으로 2점대 평자를 유지했다. 그러나 7월 두 번의 등판에서 두산-삼성 상대로 모두 패배하며 평자 8.10에 불과했다. 두산 상대로 13일전 홈 등판에서 5이닝 8피안타 6실점으로 부진했다.

롯데 타선은 뜨거웠던 6월 이후 7월 한 때 주춤했는데, 후반기 첫 경기에서 무려 프랭코프를 난타하며 고전이 예상되었던 시리즈 1차전에서 승리했다. 린드블럼은 프랭코프보다도 적은 기복으로 꾸준히 퀄리티스타트를 해내고 있는 선수로, 매 경기 꾸준하게 5~7득점 정도 해내는 두산의 타선을 감안하면 여전히 승리할 가능성이 높아 보이는 경기다. 두산의 승리를 예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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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18 16:32 (7년 전) 추천0 비추천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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