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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6일 MLB 미국프로야구 02:10 클리블랜드 뉴욕 양키스
2018-07-16 00:45:06 (6년 전)





불펜의 문제가 결국 투수 운용을 망가뜨린 클리블랜드 인디언스는 트레버 바우어(19경기 8승 6패 2.30ERA)를 내세워 반격에 나선다. 11일 신시내티와의 홈경기에서 8이닝 3안타 무실점의 호투를 하고도 불펜이 승리를 날린바 있는 바우어는 클루버 못지 않은 쾌투를 이어가는 중이다. 5월 초 양키스 원정에서 6이닝 4실점 패배를 당한 바 있는데 작년 투구를 고려한다면 쾌투를 기대해도 좋을 것이다. 전날 경기에서 사바시아 상대로 라미레즈의 홈런 포함 4점을 올린 클리블랜드의 타선은 이번 시리즈 한정으로 양키스의 불펜 상대로 손도 발도 못내밀고 있는 중이다. 못믿을 불펜의 3이닝 무실점은 그다지 반갑지 않다.
 
타선의 집중력을 앞세워 반격에 성공한 뉴욕 양키스는 타나카 마사히로(14경기 7승 2패 4.68ERA)가 시즌 8승 도전에 나선다. 부상 복귀전이었던 11일 볼티모어 원정에서 4.1이닝 3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했던 타나카는 캠든 야드 징크스를 벗어나지 못했다는게 여러모로 아쉬운 부분이다. 게다가 유독 프로그레시브 필드만 가면 캠든 야드보다 더 부진하다는 점이 가장 큰 문제가 될수 있다. 전날 경기에서 클레빈저를 무너뜨리면서 홈런 2발 포함 5점을 올린 양키스의 타선은 원정에서도 꾸준함을 유지하고 있다는 점에 승부를 걸수 있을 것이다. 무적 불펜은 언제나 승리를 담보해줄 수 있다.
 
불펜을 믿을수 없다는 압박감이 결국 클리블랜드의 패배를 불렀다. 그러나 바우어는 클레빈저와 질적으로 다른 투수라는게 변수다. 게다가 타나카는 유독 프로그레시브 필드에서 부진한 투수이기도 하다. 불펜이 힘을 낼려면 최소한의 선발 호투가 필요하다. 
 


클리블랜드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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