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삭 캔자

2018-07-15 01:51:36 (6년 전)

막강한 힘을 앞세워 연승에 성공한 시카고 화이트삭스는 레이날도 로페즈(4승 6패 3.77)가 시즌 5승에 도전한다. 7일 휴스턴 원정 에서 4.20이닝 3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로페즈는 최근 투구의 기복이 심해지고 있다는 점이 가장 큰 문제다. 앞선 캔자스시티 원정에서 6.1이닝 4실점의 투구를 했는데 낳경기 방어율 2.83에 기대를 걸어야 할 것이다. 전날 경기에서 캔자스시티의 투수진을 완파하면서 홈런 3 발 포함 9점을 올린 화이트삭스의 타선은 최근 홈에서의 타격이 좋다는 점에 승부를 걸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 불펜의 2실점은 다음 경기에서 문제의 불씨가 될 수 있다.

투수진의 난조로 연패를 당한 캔자스시티 로열스는 대니 더피(4승 8패 4.89) 카드로 연패 저지에 나선다. 10일 미네소타 원정에서 | 60이닝 무실점의 쾌투를 하고도 불펜의 부진으로 승리를 날려버렸던 더피는 투구의 기복이 심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러나 최 근 원정 4경기에서 무려 250이닝 1실점의 완벽투를 하고 있다는건 그에게 필요한건 득점 지원 뿐이란 얘기다. 전날 경기에서 실즈와 세데뇨 상대로 6점을 올린 캔자스시티의 타선은 11타수 2안타라는 괴멸적인 득점권 타율을 어떻게든 개선해야 희망이 있다. 전날 경기에서 5.1이닝 4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그냥 기대를 버리는게 최선일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