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스트
보통 토롱
2018-07-15 01:31:20 (6년 전)

투수진의 난조로 연승이 끊긴 보스턴 레드삭스는 에두마르도 로드리게즈(11승 3패 3.62) 카드로 반격에 나선다. 10일 텍사스와의 홈경기에서 5.20이닝 3안타 무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로드리게즈는 7월 들어서 2승 11.20이닝 무실점의 호투를 이어가는 중이 다. 이번 시즌 토론토 상대로 홈에서 6.20이닝 2실점 승리를 거두기도 했고 낳경기에 4승 2.25로 매우 강한 투수라는 점도 강점이다. 전날 경기에서 보루키 상대로 7점을 올린 보스턴의 타선은 이후 토론토의 불펜 상대로 단 1점도 올리지 못한게 결국 패배로 가는 직행 열차가 되었다. 그래도 타격 자체는 나쁘지 않은 편. 다만 불펜이 막판 5점을 내준건 분명 문제가 될 수 있다.


불펜의 쾌투를 앞세워 역전승을 만들어 낸 토론토 블루제이스는 샘 가빌리오(2승 3패 4.70)가 시즌 3승 도전에 나선다. 12일 애틀 랜타 원정에서 1.20이닝 6실점이라는 최악의 투구로 패배를 당한 바 있는 가빌리오는 7월 들어서 선발로서 한계점을 극명하게 드러 내고 있는 중이다. 앞선 보스턴 원정에서는 6이닝 4실점이었지만 이번에는 더 고전할 가능성이 높은 편. 전날 경기에서 보스턴의 투수진을 완파하면서 홈런 3발 포함 무려 13점을 올린 토론토의 타선은 이번 원정 시리즈만큼은 호조를 유지하고 있다는 점이 가 장 기대를 걸게 하는 포인트다. 불펜이 6이닝을 무실점으로 막마낸건 그야말로 승리의 1등 공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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