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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네 템파
2018-07-15 01:28:46 (7년 전)

난타전 끝에 3연승 가도를 달린 미네소타 트윈스는 호세 베리오스(9승 7패 3.41)가 시즌 10승에 도전한다. 10일 캔자스시티와의 홈경기에서 7이닝 1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베리오스는 그야말로 홈에선 절대 무적의 투구를 이어가는 중이다. 최근 4경기의 투구를 본다면 60이닝 1실점은 예약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지만 낳경기라는게 살짝 걸린다. 전날 경기에서 미발디와 템파베이의 불펜을 차근차근 무너뜨리면서 마무어의 홈런 포함 11점을 올린 미네소타의 타선은 홈에서의 호조를 확실히 이어가고 있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다만 불펜 소모가 템파베이보다 많았다는게 변수가 될수 있을 듯.


| 선발의 난조가 그대로 연패로 이어진 템파베이 레이스는 크리스 마처(3승 4패 4.41)가 연패 저지에 나선다. 부상 복귀전이었던 10 일 디트로이트와의 홈경기에서 3.10이닝 3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보인 마처는 여전히 이전의 위력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는 중이다. 그러나 타겟 필드 통산 성적이 4전 전승 1,380이라는 점이 최대의 변수다. 전날 경기에서 비록 패배하긴 했지만 오도리치와 미네소 타의 불펜 상대로 홈런 2발 포함 8점을 올린 템파베이의 타선은 이번 경기에서도 나름 기대를 걸 여지가 충분해 보인다. 다만 이번 시리즈 한정으로 불펜이 좋다는 말은 하기 어려울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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