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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로 시애틀
2018-07-15 00:08:16 (7년 전)

타선 폭발로 3연승 가도를 달린 콜로라도 로키스는 존 그레이(7승 7패 5.77)가 마이너리그에서 복귀전을 가진다. 6월 29일 샌프란 시스코 원정에서 40이닝 5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보인 뒤 마이너리그로 내려갔던 그레이는 보름동만의 조절이 어떤 결과를 가져오느

냐가 관건이다. 이번 시즌 인터리그에서 꽤 부진한 면모를 보였는데 그나마 홈이라는데 승부를 걸어야 할 것이다. 전날 경기에서 시애틀의 투수진을 무너뜨리면서 홈런 2발 포함 10점을 올린 콜로라도의 타선은 홈에서의 호조를 유지하고 있다는 점이 확실히 강 점으로 내세울 수 있는 부분이다. 그러나 불펜의 4실점은 여전히 약점임을 증명 중이다.

투수진 난조로 연패를 당한 시애틀 매리너스는 웨이드 르블랑(5승 3.39)이 연패 저지를 위해 마운드에 오른다. 9일 콜로라도와의 홈경기에서 60이닝 4실점의 투구로 승리를 거둔 바 있는 르블랑은 강점이었던 홈에서 흔들렸다는 점이 이번 리매치에서 문제가 되기에 충분해 보인다. 문제는 투구 스타일상 쿠어스 필드에서 불리하고 최근 2경기 연속 쿠어스 필드에서 5실점 했다는 점이다. 전날 경기에서 콜로라도의 투수진 상대로 7점을 올린 시애틀의 타선은 비록 패배하긴 했지만 반등의 여지를 만들어냈다는 점이 고무 적이다. 그러나 역시 불펜은 승리조만 신뢰할 수 있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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