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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승 좌절' 잉글랜드, 양말 때문에 벌금 8천만원… 코카콜라 안 마신 크로아티아도
2018-07-12 13:34:59 (7년 전)

 

잉글랜드가 크로아티아에 패해 결승 진출에 실패한 가운데, 벌금까지 내게 생겼다. 


12일(한국시간) BBC와 스카이스포츠 등 영국 언론은 국제축구연맹(FIFA)이 '2018 러시아 월드컵'에 출전한 잉글랜드 대표팀의 몇몇 선수에게 벌금 7만 스위스프랑(약 7천900만원)의 벌금을 부과했다고 보도했다. 

문제가 된 건 잉글랜드의 델리 알리, 에릭 다이어, 라힘 스털링이 착용한 양말 때문. 

이들은 스웨덴과의 8강전서 공식 스폰서인 나이키 제품 위에 다른 회사에서 제작한 양말을 덧신고 출전했다. 

 

FIFA는 "잉글랜드축구협회(FA)에 이런 행동을 중단시켜달라고 요청했으나, 몇몇 선수가 8강전서 허용되지 않은 브랜드를 계속 노출했다"며 벌금 부과 이유를 설명했다. 

 

이 양말은 미끄럼 방지 기능이 포함된 스포츠 양말로, 앞서 스웨덴의 안드레아스 그란크비스트도 같은 제품을 썼다가 벌금 제재를 받았다.  

 

이 외에도 FIFA는 공식 스폰서인 코카콜라가 아닌 다른 회사의 음료를 마신 크로아티아에 7만 스위스프랑의 벌금을 부과하는 등 비후원사 제품 사용에 엄격히 대응하고 있다.

 

한편, 오는 14일 밤11시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스타디움에서는 벨기에와 잉글랜드의 3-4위전이 열리고, 16일 자정 프랑스와 크로아티아는 러시아 루즈니키 스타디움서 대망의 결승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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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12 13:52 (7년 전) 추천0 비추천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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