템파 디트

2018-07-11 01:02:20 (6년 전)

로버트슨의 끝내기 안타로 3연승에 성공한 템파베이 레이스는 라인 스타넥(1승 2패 1.84)이 오프너의 1번 투수로 나선다. 전날 경 기에서 0.1이닝 1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보이긴 했지만 스타 야브로의 경우 템파베이가 4회까지는 안정적으로 갈수 있는 반면 야 브로가 선발로 나설 경우 고전의 가능성이 있다는 점이다. 전날 경기에서 디트로이트의 투수진을 완파하면서 윌슨 라모스의 홈런 포함 10점을 올린 템파베이의 타선은 한 번 달마오른 화력이 식을줄을 모르고 있다. 이는 이번 시리즈 최대의 강점이 될수 있을 듯. 그렇지만 불펜이 두번의 블론을 범하면서 무려 6점을 내준건 반성해야 할 부분이다.

막판 대추격이 아쉽게 실패로 끝난 디트로이트 타이거즈는 맷 보이드(4승 7패 4.58)가 연패 저지를 위해 마운드에 오른다. 6일 텍시 스와의 홈경기에서 40이닝 7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보이드는 앞선 홈경기에서의 호조가 완전히 날마가버린 상태다. 특히 최 근 원정에서 극도로 부진한데 예전에 템파베이 상대로 홈에서 6이닝 1실점 승리를 했다고 해도 현재의 보이드에게 기대할수 있는 건 아마도 5이닝 3실점이 최대 한계치일 것이다. 전날 경기에서 템파베이의 불펜을 크게 흔들면서 9점을 올린 디트로이트의 타선 은 홈에서 가라앉았던 집중력을 살려냈다는 점이 이번 경기에서도 강점으로 작용할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불펜 대결은 역시 증산 이 희박함을 증명한 상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