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티 양키스

2018-07-11 01:01:06 (7년 전)

아슬아슬하게 더블헤더 1승 1패를 기록한 볼티모어 오리올스는 앤드류 캐쉬너(2승 9패 4.39)가 시즌 3승 도전에 나선다. 6일 미네 소타 원정에서 60이닝 3실점의 투구로 패배를 당한 캐쉬너는 그야말로 QS 머신의 투구가 이어지는 중이다. 이번 시즌 양키스 원정 에서 호투를 하긴 했지만 홈에서 OS를 기록했기 때문에 이번에도 기대치는 QS 일 것이다. 전날 경기에서 1,2차전 모두 확실한 모 습을 보여주지 못한 볼티모어의 타선은 2차전 도합 7점이 모두 홈런 3발로 나왔다는게 이번 경기에서도 발목을 잡을 가능성이 있 다. 즉, 집중력이 매우 부쪽하다는 이야기. 불펜에 대한 기대치는 2차전에서 이미 버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더블헤더 1차전의 패배가 못내 아쉬운 뉴욕 양키스는 타나카 마사히로(7승 2패 4.58)가 부상에서 복귀전을 치른다. 6월 9일 메츠 원정에서 50이닝 1실점 호투를 한 뒤 부상으로 마운드를 떠나 있었던 타나카는 100%의 몸상태인지가 중요하다. 이번 시즌 볼티모 어 상대로 홈에서 QS를 기록했는데 작년 유독 캠든 야드에서 부진했다는 점이 문제가 될 소지가 있다. 전날 경기 2차전에서 무려 1 10점을 올리면서 대폭발한 타선은 이번 경기 후반에 어떤 모습을 보여주느냐가 관건이 될 전망이다. 불펜 대결은 분명 우위를 점유 하고 있는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