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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8일 국야분석 18:00 SK 한화
2018-07-08 13:05:04 (6년 전)



SK와이번스는 문승원(16경기 4승 5패 4.66ERA) 카드로 시리즈 스윕에 도전한다. 3일 넥센 원정에서 5.2이닝 3실점의 투구로 승리를 거둔 문승원은 원정 부진을 조금씩 극복해가고 있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특히 홈에서 2승 2패 3.26으로 매우 강한 투수라 대전 원정에서 5이닝 3실점으로 부진했던 것을 충분히 극복해 낼 것이다. 전날 경기에서 한화의 무적 불펜을 무너뜨리면서 최정의 역전 홈런 포함 5점을 올린 SK의 타선은 홈에서의 호조를 계속 이어가고 있다는 점이 이번 경기에서도 내세울수 있는 무기가 될 것이다. 승리조가 제 몫을 해준것도 반갑기 그지 없는 부분.
 
한화이글스는 김민우(12경기 3승 4패 6.32ERA)가 연패 저지를 위해 마운드에 오른다. 3일 기아 원정에서 4.1이닝 8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김민우는 홈에서의 호조를 전혀 원정으로 이어가지 못했다. 금년 홈에서 SK 상대로 6이닝 1실점 호투를 하긴 했지만 원정에서의 기대치는 확 떨어지는 편. 전날 경기에서 켈리와 전유수를 무너뜨리면서 김태균의 홈런 포함 4점을 올린 한화의 타선은 SK의 불펜 공략에 실패했다는게 결국 패배의 원인이 되고 말았다. 이번 경기도 결국 이 점이 문제가 될수 있을듯. 믿었던 불펜이 4실점을 하면서 패배를 내준건 너무나도 치명적이다.
 
문학의 켈리를 무너뜨리고도 패배했다. 한화로선 두 배의 피로감이 들수 밖에 없는 상황. 게다가 문승원은 홈에서 강한 투수인 반면 김민우의 원정은 전혀 기대할수 없다는 변수도 있다. 무엇보다 한화의 불펜이 무너졌다. 홈의 잇점을 가진 SK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SK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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