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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메츠 탬파베이 분석픽
2018-07-08 04:21:04 (6년 전)







바티스타의 끝내기 그랜드 슬램으로 연승에 성공한 뉴욕 메츠는 스티븐 매츠(4승 5패 3.46)가 시즌 5승 도전에 나선다. 2일 마이애미 원정에서 5.1이닝 1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매츠는 원정에서의 호조가 이어지고 있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다만 원정에 비하면 홈에서의 투구가 살짝 아쉬움이 있는데 경기에 인터리그임을 감안하다면 일단 OS가 최소 기대치가 될 것이다. 전날 경기에서 비록 승리하긴 했지만 바티스타의 홈런이 터질때까지 8회까지 단 1점에 그쳤던 메츠의 타선은 5점이라는 득점에 비해서 공격력이 좋다는 말을 하기 대단히 어려워 보인다. 그나마 파밀리아의 1이닝 무실점은 위안이 될수 있는 부분.
 
타선의 부진이 그대로 연패로 이어진 템파베이 레이스는 블레이크 스넬(11승 4패 2.24)이 연패 저지를 위해 마운드에 오른다. 2일 휴스턴과의 홈경기에서 7.1이닝 1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바 있는 스넬은 6월 한달간 3승 1패 1.74의 호조를 7월에도 완벽하게 이어간 바 있다. 원정에서 살짝 부진하긴 하지만 인터리그라는 점에서 호투를 기대할수 있을듯. 전날 경기에서 디그롬의 벽을 넘지 못하고 아다메스의 솔로 홈런이 득점의 전부였던 템파베이의 타선은 이번 인터리그 원정 시리즈 전체적으로 타격감이 상당히 떨어진 상태다. 이번 경기 역시 쉽지 않을듯. 로우가 아웃 1개를 남겨두고 결정타를 허용한건 꽤 후유증을 남길수도 있다.
 
매츠와 스넬 모두 1회는 깔끔하게 막아낼수 있을 것이다. 변수가 생긴다면 4~5회 정도가 될듯. 5회 종료 시점에서 템파베이가 리드를 잡고 그 리드를 끝까지 이어갈수 있을것이다. 지금의 메츠라면 스넬이 충분히 에이스급 투구를 해낼수 있을듯. 예상 스코어는 4:1 정도다.
 
 


연장전으로 들어갔다면 아마도 메츠의 필패였을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바티스타의 그랜드 슬램은 큰 의미가 있다. 허나 매츠는 홈보다는 원정에서 조금 더 잘던지는 투수인 반면 스넬은 어디서든 에이스의 호투를 해줄수 있는 투수고 무엇보다 여전히 메츠 타선의 부진은 벗어날줄을 모른다.
 


템파베이의 플핸승을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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