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 주니치

2018-07-05 14:26:06 (7년 전)

타선의 집중력을 앞세워서 역전극은 만들어내고 있는 한신 타이거즈 입니다. 위닝 시리즈에 도전하기 위해 이와사다 유타 (3승 3패 1.88)가 마운드에 오릅니다. 30일 야쿠르트전에서 단 두 타자만을 상대하고 부상으로 인해 마운드에서 내려왔던 이와사다는 예상보다 부상이 심각하지 않다는 점이 다행스럽습니다. 이번 시즌 주니치 상대로는 홈에서 6이닝 1실점 승리를 거두었다는 점이 강점이 될수 있을 듯 합니다. 전날 경기에서 오노유다이와 소부에를 흔들면서 우메노의 3점 홈런 포함 6점을 올렸던 한신의 타선은 이번 홈 시리즈에서의 화력만큼이나 어디에도 뒤지지 않는 모습을 유지하고 있는 중입니다. 다만 불펜의 안정감은 빈말로도 좋다고 하기 어려움에 있을 듯 합니다.

히라타의 어이 없는 수비로 역전패를 당했던 주니치 드래곤즈 입니다. 러버 게임 선발로 카사하라 쇼타 (2패 6.51)가 마운드에 오릅니다. 29일 야쿠르트와의 원정에서 5이닝 2실점의 투구를 보여준바 있었던 카사하라는 최근 두번의 선발 등판에서 기대 이상의 호투를 이어가는 중입니다. 금년 한신을 상대로 좋은 투구를 펼쳤었지만 작년 코시엔에서의 아픈 기억이 있다는 점이 문제가 될 듯 합니다. 전날 경기에서 후지나미 상대로 집중력을 보여주면서 5점을 올렸던 주니치의 타선은 중심 외인 타자들의 부진이 결국 마지막에 발목을 잡고 말았습니다. 특히나 히라타의 수비 실수는 상당히 치명적이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듯 합니다. 역시나 이 팀의 불펜은 리그 최악임을 인지해야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