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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4일 KBO,야구분석 기아 vs 한화 국야,분석
2018-07-04 16:33:58 (6년 전)

 



KIA 선발은 우완 한승혁이다. 평균구속 150이 나오는 파이어볼러인데, 결국 제구가 문제다. 사사구 개수에 따라 판이한 피칭을 이어가고 있고, 올 시즌 12차례 등판에서 4승 2패 평자 5.34로 좋지 않다. 최근 5경기 연속으로 3실점 이하로 나쁘지 않은 피칭을 해냈고, 퓨처스리그에서 4.2이닝 무실점 피칭을 한 뒤 다시 콜업됐다. 한화 상대로는 시즌 초반 5.2이닝 6피안타 3실점 기록이 있다. 

  

한화 선발은 윤규진이다. 지난 시즌 후반기에 평균자책점 4점대를 유지하며 나쁘지 않은 시즌을 보냈다. 포심과 포크볼 비중이 상당히 높은 선수인데, 구종의 완성도 높아 공략하기 힘든 폼을 보일 때가 종종 나온다. 올 시즌 앞선 4차례 등판에서 1승 2패 평자 9.00으로 부진했고, 퓨처스리그에서는 5경기 3승 2패 평자 5.68을 기록했다. 퓨처스리그에서도 퀄리티스타트는 1회밖에 없었을 정도로 부진했으나, 지난 6월 10일 복귀하여 총 4경기에서 모두 2실점 이하의 피칭으로 호투하고 있다(도합 25이닝 5실점, 최근 4경기 평자 1.80). KIA 상대로는 시즌 초반 등판에서 4.1이닝 7피안타 4실점으로 부진. 

  

한승혁은 홈에서 평자 9.28로 비록 3경기로 사례는 적지만 매우 좋지 않은 기록을 보이는 반면, 윤규진은 원정에서 평자 2.76으로 준수하다. 시즌 초반 KIA 상대로 많은 실점을 허용한 기록이 있으나, 한용덕 감독의 철저한 관리 야구 속에서 새롭게 태어나 연일 호투를 이어가고 있다. 한승혁도 최근 폼이 좋은 것이 사실이지만, 그 기복에 대해서는 여전히 신뢰하기 힘들고 설령 저득점 양상으로 간다 하더라도 불펜에서 우위를 보이는 한화가 유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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