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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멕시코
2018-07-02 14:35:23 (6년 전)

브라질은 지난 세르비아전에서 2:0 승리를 거두며

2승 1무로 조 1위로 16강에 진출하였다.
멕시코를 상대하게 된다.
멕시코 상대로는 최근 7년간 5경기 3승 1무 1패로 유리한 상대전적을 보여주었다.
브라질은 시간이 지날수록 안정감있는 플레이를 보이고있으며 
다양한 선수들이 득점에 참여하는 등 축구강국의 면모를 뽐내고있다.
지난 경기에서는 세트피스 상황에서의 실바의 득점과 파울리뉴의 
쇄도후 로빙슛으로 공격자원이 아닌 다른 선수들이 득점에 성공했다.
브라질은 전 포지션의 선수들이 개인기량이 좋으며 
특히 네이마르 - 윌리안-쿠티뉴에게 집중된 수비를 
다른선수에게 공을 넘겨줌으로써 공간을 만들어냈다.
멕시코가 수비적으로 나설 가능성이 높고 다수의 수비수들을 
배치할 것으로 보이는만큼 개인기량을 활용한 돌파에도 한계가 있을 것. 
지난경기 네이마르가 7개의 슈팅을 기록하였지만 단 1골에 그치고있다는점은
아쉬운 부분임이 분명하다.
그래도 1도움을 기록하였고 드리플돌파 성공 9회 패스 성공률 83%를 기록하며
경기내용에 영향을 준만큼 네이마르의 폼이 나쁘지않았다.
멕시코가 신장이 좋은 선수들이 많이없고, 
수비적으로 나설 가능성이 농후하기에 프리킥 및 세트피스 
찬스를 브라질이 잘 얻어낼 수 있을 것이다.
전반적인 주도권을 브라질이 쥔 모양새인만큼 로사노와 치차리토를
 활용한 역습에 대비하면서 공점유를 통해 경기를 지배한다면 
브라질이 유리한 결과를 꾀어낼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멕시코는 지난 스웨덴전에서 3:0으로 패배했지만 

한국이 독일을 2:0으로 꺾은 덕분이 조 2위로 16강에 진출하였다.
멕시코로써는 1경기였던 독일전 경기력이 상당히 좋았던반면 
2경기였던 한국전, 3경기 스웨덴전에서 경기력이 점차 떨어진 모습을 보여주었다.
아무래도 로테이션이 상당히 적었던 멕시코의 오소리오 감독이었는데
F조 특성상 2승을 거둔 뒤에도 16강 확정이 되지않았고 
3차전까지 주전선수들을 모두 활용할 수 밖에 없었다.
멕시코는 벨라를 플레이메이커로 두며 볼배급을 주도하였는데 
로사노와 치차리토에게 역습을 가하는 형태를 펼쳤지만 
스웨덴의 수비를 뚫어내지못하였고 오히려 페널티박스 안 
수비와 세트피스에서 무너지면서 대패하고 말았다.
멕시코는 월드컵을 진행할수록 후반부 퍼지는 모습이 관찰되고있고 
공격진과 수비진의 집중력 또한 아쉬움을 보이는 중. 
브라질 상대로는 총력전이 예상되지만, 
한 수위의 전력을 갖고있는 브라질을 상대로 자신들의 
전술을 온전히 펴낼 수 있을지에는 의문이 든다.
물론 로사노의 돌파와 치차리토의 골결정력이 무기인 
멕시코로써는 자신들의 장점을 최대한 가져가야하지만 
좋은 전술을 따라가기에는 초반에 승부를 볼 수 밖에 없다.
멕시코가 후반에는 공격적인 교체보다는 미드필더, 
수비진 추가에 중점을 두고있는만큼 치차리토와 로사노가 많은 것을 해내야
브라질전에서 좋은 결과를 남길 수 있을 것이다. 
또한 맥시코는 7회 대회 연속 조별예선을 통과하였는데
단한번도 16강 벽을 넘어선적이 없다는점도 넘어서야하는
징크를 가지고있다는점이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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