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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혼햄 오릭스 분석
2018-07-01 13:00:11 (7년 전)


초전 박살을 실천하면서 반격에 성공한 니혼햄 파이터스는 요시다 유키가 시즌 첫 1군 마운드에 오른다. 작년 5경기에 등판해 2승 2패 5.32의 성적을 남기면서 대학 시절의 명성을 전혀 회복하지 못한 요시다는 이번 시즌 이스턴 리그에서 전방위로 뛰면서 1승 9패 4.54의 성적을 기록한 바 있다. 즉, 작년의 그것만 못하다는 이야기. 전날 경기에서 1회말 야마사키 사치야를 완파하면서 요코오의 3점 홈런 포함 5점을 올린 니혼햄의 타선은 이후 오릭스의 불펜 상대로 3안타 무득점으로 꽁꽁 묶여 버린게 이번 경기에서 악재가 될 소지가 있다. 그래도 불펜의 2.2이닝 무실점은 도움이 될수 있을듯. 

선발의 부진이 그대로 패배로 이어진 오릭스 버팔로스는 브랜든 딕슨(5패 5.20)이 러버 게임의 선발로 나선다. 16일 DeNA와의 홈 경기에서 7이닝 2안타 무실점의 완벽투를 하고도 타선의 부진으로 승리를 거두지 못했던 딕슨은 투구의 기복이 심한게 흠이다. 특히 니혼햄 상대로 금년 2패 8.64라는게 걸리는 부분. 전날 경기에서 타카나시 히로토시 상대로 단 2점을 올리는데 그친 오릭스의 타선은 1차전의 집중력을 상실했다는게 결국 그대로 패배로 연결되어버리고 말았다. 이 점이 이번 경기에서도 변수가 될듯. 그래도 7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은 불펜은 분명히 위력적이다.  

요시다는 1회를 잘 막아낼수 있을 것이다. 반면 딕슨은 1회에 실점을 할 확률이 매우 높은 편. 니혼햄이 선취점을 뽑고 그 리드를 유지한채 그대로 경기가 끝까지 갈 가능성이 높다. 의외로 점수는 크게 벌어지지 않을듯. 예상 스코어는 4:3 정도의 접전이 예상된다.양 팀의 선발 투수들은 모두 신뢰를 해주기에 무리가 있는 투수들이다. 게다가 불펜의 안정감은 두 팀이 1,2위를 달릴 정도로 좋은 편. 결국 초기에 승기를 누가 잡느냐가 관건인데 최근 요시다는 불펜으로도 종종 뛰면서 순간적으로 투구의 힘을 폭발시킬수 있는 반면 딕슨은 그게 되지 않는다. 이 점이 중요하다.  
선발에서 앞선 니혼햄 파이터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니혼햄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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