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이부 라쿠텐

2018-07-01 12:54:05 (7년 전)

투타의 부진으로 연패의 늪에 빠진 세이부 라이온즈는 에노키다 다이키(6승 2패 2.98)가 연패 저지를 위해 마운드에 오른다. 24일 치바 롯데와의 원정 경기에서 5.1이닝 2실점의 투구로 승리를 거둔 에노키다는 이전과 같은 압도적인 투구와는 조금 거리가 있는 편이다. 라쿠텐 상대로 2승 1.42로 강하다는 점에 승부를 걸어야 할 듯. 전날 경기에서 키시 타카유키의 투구에 철저하게 막히다가 간신히 9회말에야 1점을 올린 세이부의 타선은 이번 시리즈에서 극도의 부진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이번 경기도 고전의 가능성이 높은 편. 불펜에 대한 기대는 버리는게 좋을 것이다. 

타선의 폭발로 연승에 성공한 라쿠텐 골든 이글스는 미마 마나부(1승 6패 4.95)가 시즌 2승에 도전한다. 24일 니혼햄과의 홈경기에서 6이닝 5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보인 미마는 교류전의 호조를 리그전에서 전혀 이어가지 못했다는 점이 가장 큰 문제다. 특히 세이부 상대로 부진하다는 점이 변수가 될 수 있을 것이다. 전날 경기에서 세이부의 투수진을 완파하면서 홈런 2발 포함 9점을 올린 라쿠텐의 타선은 이번 시리즈에서 놀라울 정도의 폭발력을 유지하고 있다. 이는 이번 경기에서도 강점이 될수 있는 부분. 다만 막판의 1실점이 조금 아쉽다.  

에노키다는 1회를 잘 막아낼수 있을 것이다. 반면 미마는 1회부터 고전할 가능성이 높은 편. 세이부가 선취점을 뽑고 2회를 시작할수 있을 것이다. 5회 종료 시점에서 세이부가 리드를 잡고 그 리드를 끝까지 이어갈 것이다. 예상 스코어는 7:2 정도에서 형성이 될 듯.최근의 흐름을 본다면 절대적으로 유리한건 분명 라쿠텐이다. 특히 타격의 차이는 꽤 크게 느껴지는 부분. 그렇지만 에노키다는 결정적일때 제 몫을 해주는 투구를 해주고 있고 무엇보다 멧 라이프돔에서의 미마는 전혀 믿을 투수가 되지 못한다.  
선발에서 앞선 세이부 라이온즈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세이부의 승리를 예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