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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일 KBO 두산 vs 기아 야구분석
2018-07-01 12:46:09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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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선발은 좌완 장원준이다. 몇 시즌간 최고의 좌완 중 한 명으로 군림해왔던 장원준이지만, 올 시즌 12경기에서 3승 5패 평자 9.38로 너무나 실망스러운 모습이 이어졌다. 5월 20일 이후 2군으로 내려간 장원준은 두 번의 퓨처스리그 피칭에서 각각 2이닝 4실점, 5이닝 1실점(무자책)으로 일단은 감을 잡고 다시 올라왔다. 그러나 복귀전에서 kt 상대로 5.1이닝 6실점으로 부진했고, 직전 넥센전에도 5이닝 6실점으로 부진. 심지어 NC 상대로도 4실점 허용하며 도무지 감을 찾지 못하고 있다. KIA 상대로 시즌 초반 6이닝 1실점으로 호투한 기록을 잘 살릴 수 있을지.

KIA 선발은 우언 임기영이다. 부상으로 인해 시즌 데뷔전이 늦었는데, 지난 시즌 9승 6패 평자 3.48로 KIA 선발진의 샛별이었다. 후반기 주춤하는 모습을 보이긴 했는데, 이번 시즌에는 어떤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지. 13경기에서 4승 6패 평자 5.26으로 아직까지는 부진하고 있다. 6월 들어 윤석민이 선발로 나서면서 임기영은 불펜 등판만을 소화했는데, 윤석민이 불펜으로 내려가면서 다시금 선발로 나서게 됐다. 불펜 피칭 9.2이닝 3실점으로 평자 2.79로 나쁘지 않았는데, 선발로 복귀한 넥센전에서는 4.1이닝 10피안타 4실점(2자책)으로 부진. 두산 상대로는 시즌 초반 5이닝 7피안타 4실점, 6월 초 구원 등판에서 1.2이닝 2실점으로 부진했다.

두산은 최근 한 달 기준 언더 핸더 상대로 OPS에서 0.933으로 매우 높고, 임기영 상대로도 늘 강한 모습을 보인 반면, KIA는 좌완 상대 0.734로 중위권에 머물러 있다. 게다가 장원준이 올 시즌 보였던 피칭 중 가장 좋았던 내용이 바로 KIA전이었음을 감안하면 충분히 호투 가능성이 존재하는 경기. 두산의 승리를 예상한다. 

댓글 1
2018-07-01 19:27 (7년 전) 추천0 비추천0
좋은정보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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