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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30일 KBO 국내야구 종합 분석5
2018-06-30 21:45:45 (6년 전)



한화 선발은 좌완 제이슨 휠러다. 2017년 메이저리그 미네소타에서 2경기에 나섰던 선수로, 구속보다는 제구와 로케이션으로 승부를 보는 선수다. 올 시즌 16경기에서 2승 8패 평자 5.40으로 좋지 않은데, 기본적인 구위가 좋지 않아 매 경기 큰 기복을 보이고 있다. 롯데 상대로는 지난 6월 1일 등판에서 5이닝 9피안타 6실점으로 부진했다. 

  

  
롯데의 선발은 우완 김원중이다. 롯데가 지난 시즌 대놓고 키웠던 유망주 자원인데, 7승 8패 평자 5.70으로 기록이 좋았다고 보긴 어렵지만 나름의 성과를 거둔 자원 중 한 명이다. 올 시즌에는 좀 더 중요한 역할을 일관성 있게 해줘야만 한다. 올 시즌 15차례 등판에서 4승 2패 평자 6.56으로 복귀 이후에도 기복이 이어지고 있다. 한화 상대로는 두 차례 등판에서 각각 2이닝 7실점, 4이닝 2실점을 기록했다. 
  

  

  
롯데는 여전히 좌완 상대 OPS 1위 팀이고, 이미 휠러를 확실하게 털어버린 좋은 기록을 갖고 있다. 휠러가 긴 이닝을 소화하길 바라는 것은 무리일 것으로 보이지만, 한화도 좋은 불펜을 갖고 있기에 경기가 터질 정도는 아닐 것이다. 한화 타선도 폼이 좋고 김원중이 확실한 카드는 아니기에 다득점 양상을 예상해볼 수 있는 경기. 그래도 타선의 폭발력만 놓고 비교하면 롯데가 낫고, 다득점 양상에서는 절대적 강자의 면모를 잘 보여왔다.  
  
  

롯데의 플핸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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