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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30일 KBO 국내야구 종합 분석3
2018-06-30 21:41:36 (6년 전)

 


두산 선발은 우완 조쉬 린드블럼이다. 지난 3시즌 동안 롯데에서 1~2선발을 도맡았던 선수로, 지난 시즌 KBO로 리턴한 뒤 12경기에서 5승 3패 평균자책점 3.72로 개막전 선발이 되기에 손색이 없는 모습을 보였다. 올 시즌 16경기에서 9승 2패 평자 2.94로 순항하고 있고, 이 중 14경기에서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하는 위력을 발휘하고 있다. 지난 19일 넥센전 6.1이닝 5실점으로 퀄리티스타트 행진을 마감했는데, 이어진 삼성전 곧바로 호투하면서 흐름을 내주지 않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KIA 상대로는 6월 1일 원정 등판에서 6이닝 3피안타 2실점으로 퀄리티스타트에 성공했다. 
  
KIA의 선발은 좌완 팻딘이다. 지난 시즌 31경기 10승 7패 평균자책점 4.13으로 나쁘지 않은 모습을 보였고, 재계약에 성공했다. 지난 시즌 초반인 4~5월 모두 3점대 평균자책점을 기록하며 좋은 모습을 보였고, 올 시즌 15차례 등판에서 2승 4패 평자 5.71로 좋지 않다. 두산 상대로는 3차례 등판에서 각각 7이닝 1실점, 6.2이닝 3실점, 4.1이닝 5실점으로 점차 실점이 많아졌다. 
  
팻딘은 두산 타선 상대로 점차 실점이 많아지고 있는데다 현재 폼 자체가 그리 좋지 않은 반면, 린드블럼은 어떤 팀을 상대하든 3실점 이하로 피칭을 해내면서 두산과 최고의 궁합을 만들어내고 있다. 두산은 4~5득점을 내는데 최적화된 타선 중 하나로, 최근 흔들리는 팻딘을 상대로라면 이러한 승리공식이 성립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두산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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