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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30일 KBO 국내야구 종합 분석1
2018-06-30 21:37:22 (7년 전)

17:00 KT NC 

 


KT의 선발은 우언 고영표다. 주자가 없을 때의 구위는 상당히 좋은 편이나, 주자가 나가기만 하면 크게 흔들리면서 속절없이 무너지는 사이드암 투수다. 그래도 kt의 유망주 자원 중 가장 꾸준하게 기회를 받으며 나쁘지 않은 기록을 냈는데, 올 시즌 15차례 등판해 3승 8패 평자 4.97을 기록했다. 매 경기 기복이 심하기 때문에 평균 기록이 큰 의미는 없는 선수다. 최근 5경기 연속으로 4실점 이상 허용하고 있으며, NC 상대로는 두 차례 등판에서 각각 7이닝 무실점, 6.1이닝 4실점으로 기복을 보였다. 

  

  
NC의 선발은 우언 이재학이다. 지난 시즌 28경기에서 선발로 나서며 커리어 로우 시즌을 보냈다. 5승 7패 평균자책점 5.67로 형편없었다. 구위와 제구 모두 불안했고, 투피치의 단조로운 배합이 어느 정도 공략당했다는 평가. 올 시즌 15경기에서 2승 7패 평자 4.26으로 썩 좋지 않다. 최근 7경기 중 4경기에서 4실점 피칭으로 실점이 꽤 많아졌다. kt 상대로 두 차례 등판에서 각각 7.2이닝 2실점, 1이닝 4실점으로 큰 기복을 보였다. 
  

  

  
기복 심한 두 언더핸더간의 맞대결. 언더핸더를 상대한 OPS에서는 kt가 1할 이상 높았다(kt 0.771, NC 0.656). 이재학은 원정 평자 6.91로 크게 부진하고 있고, 지난 kt전 두 차례 등판 중 1이닝 4실점으로 무너졌던 경기가 바로 수원 등판이었다. NC는 마산에서는 득점력이 그나마 나아졌으나, 원정에서는 여전히 리그 최악의 타격을 보이는 팀 중 하나. 선발간 큰 차이는 없으나 수원이라는 점과 타선에서의 근소한 우위를 감안하면 kt가 대부분의 전력에서 앞서는 경기. 
  
  

  
KT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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