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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안양 안산그리너스
2018-06-30 13:32:03 (6년 전)

직전 일정서 0대1로 패하며 3경기 모두 승리를 거두지 못한 FC안양이다. 이번 시즌 리그 최하위를 탈출하는 과정이 순탄하지 못하다. 수비진의 불안은 여전하기에 이에 대한 반응과 대응이 이번 일정의 성패를 가를 것이다. 수비진 안정을 위해 다양한 변화와 조합의 실험이 번복되고 있지만 만족스러운 결과를 도출해내지 못하고 있다. 이번 일정 역시 유사한 흐름이 반복될 것이다. 외국인 자원을 활용한 공격전개가 차츰 위력을 회복하고 있지만 이들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지 못하기에 유사한 전개방식이 반복된다. FC안양에게 신뢰를 보내기 다소 이른 시점이다.

[ 안산그리너스 ]

전반 21분 홍동현의 선제골과 후반 71분 최명희의 쐐기골에 힘 입어 2대0 승리를 거둔 안산그리너스이다. 기분 좋게 휴식기를 맞이한 상황. 시즌 시작과 동시에 연패로 승점을 챙기는데 어려움을 겪었으나 확실하게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다소 답답했던 공격진의 각성이 준수한 흐름을 주도하고 있다. 외국인 선수들의 적응이 꾸준한 득점에 힘을 보태고 있는 중이다. 공격진영에 위치하는 선수들의 유기적인 움직임과 중원자원들의 효과적인 공격가담은 이번 일정에서도 충분히 상대 수비진을 흔들 것이기에 안산그리너스의 성과를 기대해도 좋다. 다만 전반적인 기동력이 떨어지는 시점에 실점이 반복되고 있음은 분명한 위험요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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