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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28일 KBO NC vs 두산 야구분석
2018-06-29 11:05:21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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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발의 부진이 그대로 패배로 이어진 NC는 노성호(1패 6.07)가 러버 게임의 선발로 나선다. 17일 KT와의 홈경기에서 5.1이닝 3실점의 투구를 보여준바 있는 노성호는 홈에서의 선발 등판은 역시 기대치와는 거리가 있음을 증명하고 있다. 두산 상대로 금년 홈에서도 부진했기 때문에 큰 기대는 어려울듯. 전날 경기에서 후랭코프 상대로 3점을 올린 NC의 타선은 4회 이후 완벽하게 타격의 페이스가 떨어져버린게 이번 경기에서도 발목을 잡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 불펜 대결에서 밀리는건 어쩔수 없는 결과일듯.

타선의 집중력을 앞세워 반격에 성공한 두산은 이용찬(7승 2패 3.73)을 내세워 연승에 도전한다. 22일 삼성 원정에서 3.2이닝 10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바 있는 이용찬은 그 경기의 후유증을 얼마나 빨리 벗어나느냐가 관건이다. 최근 원정에서 흔들리는 기색이 있는데 NC 상대로는 첫 등판이라는 점이 도움이 될수 있을 것이다. 전날 경기에서 박건우의 홈런 포함 6점을 올리면서 NC의 투수진을 흔드는데 성공한 두산의 타선은 다시금 살아난 타격감이 이번 경기에서도 가장 큰 키포인트가 될 것이다. 불펜의 특급 조합은 아직까진 충분히 믿을만 하다.

이번 시리즈는 확실하게 선발 시리즈가 되어가고 있다. 그리고 그 점에서 NC는 이번 경기에서 불리할수 밖에 없는 상황. 아무리 앞선 등판에서 부진했다고는 해도 이용찬은 이용찬이고 홈에서의 노성호는 두산 상대로 기대를 걸기 힘든 투수인게 현실이다. 무엇보다 두산의 화력이 살아나기 시작했다.
 

전력에서 앞선 두산이 승리에 가까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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