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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25일 MLB LA 에인절스 vs 토론토 야구분석
2018-06-24 19:54:03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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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선의 부진이 그대로 연승 종료로 이어진 LA 에인절스는 펠릭스 페냐(5.40)가 시즌 첫 승에 재도전한다. 20일 애리조나와의 홈경기에서 선발로 나서 4이닝을 1실점으로 막은 바 있는 페냐는 일단 그때의 호조를 되살릴수 있느냐가 관건이다. 다만 낮경기라는 점이 페냐에게는 꽤 약점으로 작용할 공산이 크다. 전날 경기에서 스트로만 공략에 완벽하게 실패하면서 발부에나의 솔로 홈런이 유일한 득점이었던 에인절스의 타선은 이번 시리즈에서 타력이 영 좋지 않다는 점이 이번 경기에서 발목을 잡을 가능성이 높은 편이다. 아슬아슬한 불펜이 기어코 사고를 친 것도 불안한 포인트.

홈런포의 힘을 앞세워 연패 탈출에 성공한 토론토 블루제이스는 샘 가빌리오(2승 2패 3.75)가 시즌 3승 도전에 나선다. 18일 워싱턴과의 홈경기에서 4이닝 3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보인 가빌리오는 최근 2경기에서 7.1이닝 8실점의 부진이 이어지고 있는 중이다. 선발로서 잘 던지다가 급격한 하락세를 보인다는 점이 이번 경기에서도 문제가 되기에 충분한 상황. 전날 경기에서 바리아와 앤더슨 상대로 홈런 2발로 4점을 올린 토론토의 타선은 비록 승리하긴 했지만 원정에서의 화력이 좋다는 말을 하기엔 조금 무리가 있어 보인다. 오승환이 스트로만의 승리를 날려버린건 토론토 불펜 답다고 할 수 있다.

선발 페냐는 기대가 어렵다. 1회 실점 확률이 높은 이유. 그러나 가빌리오는 에인절스의 타격을 감안한다면 1회를 막아낼 가능성이 높은 편. 페냐의 투구를 감안했을때 5회 종료 시점에서 리드는 토론토가 잡고 있을 것이다. 그리고 끝까지 이를 유지할수 있을듯. 예상 스코어는 5:3 정도에서 형성될 것이다.

서로 한번씩 주고 받았다. 그러나 현 시점에서 화력은 분명 토론토의 그것이 더 나아보이는 상황. 양 팀 모두 홈런포에 의존한다는 점은 비슷하지만 그 집중도가 문제다. 양 팀의 투수진은 모두 부진한 상황이지만 토론토는 전날 막판에 역전극을 만들어냈다는 점이 가장 크다.
 

기세에서 앞선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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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6-24 20:40 (7년 전) 추천0 비추천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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