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스트
케티 롯데
2018-06-21 13:55:20 (7년 전)

투수진 붕괴로 연패의 늪에 빠진 KT는 니퍼트 (5승 4패 5.08)가 스윕 저지를 위해 마운드에 오릅니다. 15일 NC 원정에서 6이닝 3실점의 투구로 승패 없이 물러난 니퍼트는 가면 갈수록 자신의 위력을 되찾고 있는 중입니다. 최근 홈에서의 투구는 꽤 좋은 편인데 롯데 상대로도 일단 QS를 기대하기에 무리가 없을 듯 합니다. 전날 경기에서 듀브론트와 롯데의 불펜 상대로 4점을 올린 KT의 타선은 홈런이 터지지 않으면 확실히 한계점이 있음을 드러낸 바 있습니다. 이번 경기도 결국 홈런에 승부를 걸어야 할 모양입니다. 그나마 이종혁과 고창성이 4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준게 위안 정도는 될 수 있을 것입니다.

타선의 힘을 앞세워 5연승 가도를 달린 롯데는 박세웅 (1패 9.00) 카드로 6연승에 도전합니다. 15일 SK 원정에서 4이닝 4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보인 박세웅은 빈말로도 작년의 위력을 회복했다고 하기 어렵습니다. 천적이었던 SK에게 무너진건 KT 상대로도 고전할 수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기대를 건다면 현역 최고의 KT 킬러 중 하나라는 점 뿐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KT의 투수진을 완파하면서 번즈의 연타석 홈런 포함 무려 11점을 올린 롯데의 타선은 그야말로 타선이 식을 생각을 전혀 하지 않고 있는 중입니다. 지금의 페이스라면 이번 경기도 그 흐름을 이어갈 수 있을 듯 합니다. 그러나 불펜의 2실점은 역시 아쉬움이 남습니다.

 

댓글 1
2018-06-22 00:26 (7년 전) 추천0 비추천0
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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