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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19일 KBO 삼성 VS SK 야구분석
2018-06-19 13:58:28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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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력의 난조로 주말 경기 전패를 당한 삼성은 윤성환(2승 5패 7.94)을 내세워 연패 저지에 나선다. 복귀전이었던 13일 롯데 원정에서 2이닝 8실점이라는 최악의 투구를 보여준 바 있는 윤성환은 돌아와서도 전혀 변하지 않았다는게 가장 큰 문제다. 홈에서 SK 상대로 4.2이닝 5실점 패배를 당한 바 있는데 아마 그 흐름이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일요일 경기에서 막판에서야 넥센의 투수진을 무너뜨리면서 집중타의 힘을 보여주면서 8점을 올린 삼성의 타선은 그 흐름을 가지고 홈으로 왔다는 점이 이번 경기에서 가장 기대를 걸게 하는 강점일 것이다. 그러나 불펜의 피로 지수가 크게 오르고 있다는 점이 고민으로 작용할 것이다.

 

투수진 붕괴로 시리즈 스윕 패배를 당한 SK는 켈리(6승 4패 4.70)가 연패 스토퍼로 마운드에 오른다. 13일 기아 원정에서 6이닝 3실점의 투구로 승리를 거둔 바 있는 켈리는 이번 경기에서도 그 흐름을 이어가느냐가 관건이다. 금년 유독 삼성 상대로 좋지 않은데 현 시점에서 기대치는 6이닝 4실점이 한계일지도 모른다. 비록 패배를 당하긴 했지만 일요일 경기에서 롯데의 불펜을 무너뜨리면서 홈런 3발 포함 7점을 올린 SK의 타선은 원정에서도 그 흐름을 이어갈수 있느냐가 관건이 될 전망이다. 그러나 여기에는 주말 시리즈에서 맹폭을 당한 구원진이 살아날수 있느냐에 달렸다.

 

양 팀 모두 지난 주말 시리즈 스윕을 당한 결정적인 이유는 투수진의 난조였다. 즉, 타격만큼은 문제가 없다는 이야기인데 이는 이번 경기에서도 마찬가지일 것이다. 그러나 금년의 윤성환은 못믿을 투수로 등극해버린 반면 최소한 켈리는 QS라도 기대할수 있는 투수고 이 차이가 결국 승부를 가를 것이다. 선발에서 앞선 SK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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