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스트
6월19일 KBO 두산 VS 넥센 야구분석
2018-06-19 13:58:03 (7년 전)

캡처.JPG

캡처2.JPG

캡처3.JPG

 


선발의 부진으로 연승이 10에서 끊겨버린 두산은 린드블럼(8승 2패 2.73)을 내세워 분위기 전환에 나선다. 13일 KT와의 홈경기에서 7이닝 3실점의 투구를 보여준 바 있는 린드블럼은 여전히 에이스의 역할을 다해내고 있는 중이다. 앞선 넥센과의 홈경기에서 7이닝 2실점 패배를 당했지만 홈에서 강하다는건 여전하기 이를데 없다. 일요일 경기에서 비록 패배하긴 했지만 샘슨과 한화의 불펜 상대로 홈런 2발 포함 6점을 올린 두산의 타선은 홈에서도 식지 않은 화력을 과시할 수 있을 것이다. 다만 원정의 그것보다는 살짝 아쉬움이 남을듯. 역시 불펜은 박치국-함덕주 듀오만이 유이한 희망일지도 모른다.

 

타선의 대폭발로 시리즈 스윕에 성공한 넥센은 브리검(3승 5패 3.47) 카드로 4연승에 도전한다. 13일 한화와의 홈경기에서 7이닝 1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브리검은 홈에서 강한 특징이 여지 없이 드러나고 있다. 금년 두산 상대로 홈에서 꾸준히 6이닝 2실점 내외의 투구를 했는데 LG 원정을 감안한다면 호투의 가능성은 꽤 높은 편이다. 일요일 경기에서 삼성의 투수진을 완파하면서 박병호의 홈런 포함 12점을 올린 넥센의 타선은 지난 주말 30점이 넘는 득점을 올린 그 화력을 잠실에서도 이어갈수 있느냐가 이번 시리즈 최대의 화두가 될 전망이다. 그러나 불펜이 3이닝동안 무려 7점을 내준건 반성해야 할 부분이다.

 

양 팀의 선발 투수들은 모두 호투를 기대할수 있는 투수들이다. 타격 역시 어느 팀이 낫다고 하기 힘든 상황. 넥센의 타선은 일단 원정에 나왔다는게 변수가 될수 있다. 그렇지만 두산 상대로 잠실 원정은 브리검으로선 첫 경험이고 이 점이 가장 큰 문제가 될수 있다. 홈의 잇점을 가진 두산이 승리에 가까이 있다. 

라인업/스포츠정보 : 28510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