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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17일 KBO NC VS KT 야구분석
2018-06-17 11:07:59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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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웨이중의 쾌투를 앞세워 5연승 가도를 달린 NC는 노성호(1패 6.29)가 시즌 첫 승에 재도전한다. 6일 롯데와의 홈경기에서 구원으로 등판해 2.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낸 바 있는 노성호는 유독 선발로 나서기만 하면 투구가 흔들리는게 현재 가장 큰 문제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즉, 선발일때 제구를 잡을수 있느냐가 승부를 가를 듯. 전날 경기에서 고영표와 엄상백을 흔들면서 5점을 올린 NC의 타선은 이전의 약점이었던 집중력 문제가 최근 해결되고 있다는 점이 가장 내세울수 있는 강점 중 하나일 것이다. 불펜의 2이닝 무실점도 기분 좋은 결과물임에 틀림없다.

 

투타의 부진으로 6연패의 늪에 빠진 KT는 피어밴드(1승 4패 3.94)가 연패 저지를 위해 마운드에 오른다. 12일 두산 원정에서 7이닝 2실점의 호투를 하고도 타선의 부진으로 승리를 거두지 못했던 피어밴드는 최근 2경기에서 완벽히 살아난 투구를 이어가는 중이다. 문제는 유독 마산 원정만 가면 호투와는 거리가 있었다는데 있다. 전날 경기에서 왕웨이중 공략에 실패하면서 2회에 올린 1점이 득점의 전부였던 KT의 타선은 이번 원정에서 화력이란걸 전혀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이는 이번 경기에서도 문제가 되기에 충분할듯. 불펜 역시 갈수록 신뢰도가 떨어져가기는 매한가지다.

 

NC의 기세가 무섭다. 현재의 기세라면 어느 투수라도 무너뜨릴수 있을것 같은 느낌이 들 정도. 하지만 가장 큰 변수는 노성호는 선발로서의 멘탈을 가지고 있지 않다는데 있다. 그러나 피어밴드 역시 유독 마산 원정에서의 투구는 좋은 편이 아니고 이번 시리즈에서 선발을 제외한 나머지 부분에서의 우위는 분명 NC가 가지고 있다. 기세에서 앞선 NC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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