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6월16일 야구분석 볼티모어 vs 마이애미
2018-06-15 23:45:32 (7년 전)
06월16일 야구분석 볼티모어 vs 마이애미
투타의 부진으로 7연패의 늪에 빠진 볼티모어 오리올스는 케빈 가우즈민(3승 5패 4.58)이 연패 저지를 위해 마운드에 오른다. 10일 토론토 원정에서 6.2이닝 3실점의 투구로 승패 없이 물러난 가우즈민은 투구의 안정감 문제가 도마 위에 오르고 있는 중이다. 이번 시즌 홈에서 잘 던지긴 하지만 앞선 양키스와의 경기에서의 부진을 극복하는게 급선무다. 목요일 경기에서 세일 공략에 완벽하게 실패하면서 4안타 1득점에 그친 볼티모어의 타선은 홈에서도 전혀 터지지 않고 있다는 점이 가장 큰 문제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2실점을 내준 불펜은 정비를 해도 별로 나아질것 같지 않다.
16회 연장 끝에 뼈아픈 패배를 당한 마이애미 말린스는 호세 우레이너(1승 8패 4.59) 카드로 기선 제압에 나선다. 11일 샌디에고와의 홈경기에서 6이닝 3실점의 투구로 패배를 당한 우레이너는 홈에서도 살아나지 못했다는게 여러모로 아쉬움을 남기고 있다. 최근 원정에서의 투구를 감안한다면 이번 경기도 최대 기대치는 QS가 될듯. 전날 경기에서 9회말 간신히 동점까진 만들었지만 16회까지 1점도 올리지 못한 마이애미의 타선은 흐름이 떨어진채로 이동해야 한다는 점이 아쉬움을 남기는 부분이다. 이번 경기가 쉽지 않을듯. 불펜 소모가 많은건 꽤 문제가 될수 있을 것이다.
가우즈민은 1회를 잘 막을수 있을 것이다. 반면 우레이너는 1회가 꽤 위험할듯. 현재로선 볼티모어의 선취점 가능성이 대단히 높다. 5회 종료 시점에서 볼티모어가 리드를 잡고 그 리드를 이어갈수 있을듯. 예상 스코어는 5:3 정도에서 형성될 것으로 보인다.
최근 우레이너의 투구를 감안한다면 나름 기대를 걸어볼 여지는 있다. 이는 가우즈민의 투구 역시 마찬가지. 어차피 마이애미가 불펜 소모가 많다고는 하지만 볼티모어 역시 좋다는 말은 하기 어렵다. 허나 볼티모어는 하루의 휴식을 취했고 이 점은 이번 경기의 중요한 변수가 될 것이다.컨디션에서 앞선 볼티모어 오리올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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