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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분석] 17:00 롯데 vs KIA
2018-06-11 02:15:56 (7년 전)

투수진 부진으로 아쉬운 패배를 당한 롯데는 레일리(3승 5패 4.04)가 러버 게임의 선발로 나선다. 3일 한화와의 홈 경기에서 7이닝 무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레일리는 최근 2번의 홈 경기에서 13.2이닝 무실점의 호투로 에이스란 무엇인지를 보여주고 있는 중이다. 기아 상대로도 7이닝 3실점 호투를 홈에서 한게 큰 힘이 될 수 있을 듯. 그러나 전날 경기에서 홈런 2발 포함 5점을 올린 롯데의 타선은 1회와 9회 딱 두번만 득점을 했다는게 장점이자 단점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매우 높아 보인다. 불펜이 9회에 결정적인 실점을 한건 결국 이 팀의 한계일 것이다.

 
타선의 집중력을 앞세워 반격에 성공한 기아는 한승혁(4승 2패 5.47) 카드로 위닝 시리즈에 도전한다. 5일 KT 원정에서 5이닝 1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한승혁은 불펜 외도가 큰 문제가 되지 않았다는게 반갑다. 한달전 사직 원정에서 6.1이닝 3실점 호투를 한 기억은 이번 경기에서도 도움이 될 듯. 전날 경기에서 롯데의 투수진을 무너뜨리면서 7점을 올린 기아의 타선은 다시금 반등에 성공했다는 점이 힘을 실어주는 부분이다. 그러나 불펜은 여전히 누가 올라와도 공포특급 그 자체다.
 
레일리는 현 시점에서 에이스의 투구를 해줄수 있는 투수다. 문제는 한승혁 역시 사직 원정에서 기대를 걸수 있는 투수라는 점이다. 불펜이 흔들리는건 두 팀 모두 똑같지만 최소한 전날 타선의 집중력은 기아가 조금 더 나았고 이 점이 승부를 가를 것이다. 기세에서 앞선 기아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기아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댓글 2
2018-06-11 14:47 (7년 전) 추천0 비추천0
좋은정보감사합니다^^
2018-06-11 14:32 (7년 전) 추천0 비추천0
정보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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