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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PB분석] 14:00 한신 vs 지바롯데
2018-06-11 02:14:56 (7년 전)

연장 접전 끝에 연승에 성공한 한신 타이거즈는 타카하시 하루토(6경기 2승 2패 3.30ERA) 카드로 3연승에 도전한다. 30일 소프트뱅크와의 홈경기에서 5.1이닝 6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타카하시는 홈에서 와르르 무너졌다는 점이 꽤 타격이 있는 부분이다. 교류전이라는 점은 분명 문제가 될듯. 전날 경기에서 후쿠도메의 홈런 포함 3점을 올리는데 그친 한신의 타선은 여전히 홈에서 타격이 되지 않는다는 문제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중이다. 그래도 중심 타선은 나름 제 몫을 하는 중. 도리스가 승리를 날려버린건 이기긴 했어도 후유증이 남는 부분이다.

 
2경기 연속 수비 실수로 연패를 당한 치바 롯데 마린스는 마이크 볼싱어(10경기 6승 1패 2.36ERA)가 연패 저지를 위해 마운드에 오른다. 2일 히로시마와의 홈경기에서 7이닝 3실점의 투구로 승리를 거둔 볼싱어는 퍼시픽과 다른 센트럴리그 타자들의 접근 방식에 고전한 바 있다. 원정보다는 슬라이드 등판이라는게 문제가 될듯. 전날 경기에서 한신의 마무리를 무너뜨리면서 2점을 올린 치바 롯데의 타선은 2번의 결정적인 역전 찬스를 날려버린게 결국 패배로 이어지고 말았다. 2경기 연속 비슷한 패턴이라는건 이번 경기에 악영향을 미칠수 있는 부분. 불펜이 마지막을 막지 못한건 아쉬움이 많을 것이다.
 
타카하시와 볼싱어는 1회를 잘 넘길수 있는 투수들이다. 5회까지는 팽팽하게 가겠지만 진짜로 경기가 흔들리기 시작하는건 6~7회부터다. 7~8회 정도에 한신이 결승점을 뽑고 그것을 마무리 지을듯. 도리스가 두 번 흔들리는 일은 없을 것이다. 2경기 연속 치바 롯데는 자신들의 손으로 승리를 날려버렸다. 이는 이 팀의 한계점이고 이번 경기에서의 고전 가능성을 높이는 부분이다. 타카하시가 분명 앞선 등판에서 고전하긴 했지만 홈이라는건 기대를 걸게 하는 부분이고 치바 롯데의 집중력은 이전에 비해 분명히 떨어져 있다. 집중력에서 앞선 한신 타이거즈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한신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댓글 1
2018-06-11 14:32 (7년 전) 추천0 비추천0
정보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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