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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PB분석] 14:00 주니치 vs 소프트뱅크
2018-06-11 02:14:42 (7년 전)

오넬키 가르시아의 완봉투를 앞세워 3연승 가도를 달린 주니치 드래곤즈는 오노 유다이(3경기 0승 1패 11.57ERA)가 1군 복귀전을 치른다. 5월 27일 히로시마와의 경기에서 3이닝 4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보이고 2군으로 내려간 오노는 이번 시즌 투구의 밸런스를 전혀 잡지 못하고 있는 중이다. 이번 경기도 홈이긴 하지만 큰 기대는 어려울듯. 전날 경기에서 반덴허크와 소프트뱅크의 투수진 상대로 후쿠다의 홈런 포함 3점을 올린 주니치의 타선은 최소한 홈에서의 집중력을 유지하고 있다는 점이 가장 큰 무기로 자리잡고 있다. 가르시아 덕분에 불펜이 휴식을 취한건 앞으로도 도움이 될수 있는 부분이다.

 
타선의 침묵으로 4연패를 당한 소프트뱅크 호크스는 나카타 켄이치(11경기 3승 2패 3.41ERA)가 연패 스토퍼로 마운드에 오른다. 31일 한신과의 홈경기에서 7.2이닝 2안타 2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나카타는 교류전 특화 투수라는 말이 나올 정도의 투구를 보여주고 있다. 특히 친정인 나고야 돔은 익숙함 그 자체다. 전날 경기에서 가르시아의 투구에 철저하게 당하면서 3안타 무득점 완봉패를 당한 소프트뱅크의 타선은 주어진 기회를 전혀 잡지 못하는 문제가 연패 기간중에 꾸준히 발목을 잡고 있다. 이번 경기도 이 함정 때문에 고생할 가능성이 높은 편이다. 불펜의 1실점 역시 좋지 않기는 매한가지다.
 
오노의 1회는 그야말로 살얼음판 그 자체다. 실점의 확률은 꽤 높은 편. 나카타 역시 최근 주니치의 초전 박살을 감안한다면 1회 실점 가능성이 있다. 대체적으로 2:1 정도로 경기를 출발하게 될듯. 허나 오노가 5회를 버티길 기대하는건 조금 무리고 5회 종료 시점에서 소프트뱅크가 리드를 잡고 그 리드를 끝까지 지켜나갈 수 있을 것이다. 오넬키 가르시아는 과연 홈구장의 화신 다웠다. 그리고 소프트뱅크의 타격 불안은 여전히 지속되고 있는 중이기도 하다. 그러나 금년의 오노는 데뷔 후 최악의 오노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고 이번 교류전에서 나카타의 투구는 리그전과는 다른 차원의 안정감을 보여주고 있다. 무엇보다 나카타는 나고야 돔이 참 익숙한 투수다. 선발에서 앞선 소프트뱅크 호크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소프트뱅크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댓글 1
2018-06-11 14:32 (7년 전) 추천0 비추천0
정보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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