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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9일 K리그 2 < 안산그리너스 vs 광주FC > 분석
2018-06-09 15:59:04 (7년 전)

6월 9일 K리그 2 < 안산그리너스 vs 광주FC > 분석

 

안산 그리너스는 주중 대전 원정에서 치열한 접전 끝에 1-1로 비겼다. 부상에서 돌아온 에이스 FW 라울이 후반전에 부활포를 쏘아올리며 팀을 패배의 수렁에서 건져낸 상황. 단, 득점 직후 퇴장을 당함에 따라 이번 주말 결장이 불가피해진 상태다. FW 코네의 최근 부진을 감안하면 FW 이건, MF 홍동현 등의 두 어깨가 무거워질 수밖에 없을 듯. 광주의 견고한 수비를 뚫는데 애를 먹게 될 우려감이 짙어 보인다. 그래도 수비진은 다시금 안정세로 접어들었다는 평가. 최근 3경기 연속 무승행진과 함께 5위까지 추락한 만큼 이번 홈경기를 잡고 월드컵 휴식기를 맞이해야 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광주 상대로는 지난 4월 원정에서 득점없이 비긴 것이 유일한 통산 맞대결 전적이다.

 

광주FC는 대전을 원정에서 2-1로 잡고 3연패 뒤 2연승을 질주했다. 상대 퇴장으로 수적 우위를 점한 뒤 종료 직전에만 에이스 FW 나상호가 두 골을 몰아치며 극적인 역전승을 신고했던 한 판이었다. 나상호가 U-23 대표팀에 차출됐음에도 불구, 김학범 감독의 배려를 받아 리그전에 출전하고 있다는 점을 눈여겨 볼 만하다. 이번 안산전 일정까지 소화한 뒤 오는 11일 인도네시아 전지훈련에 합류할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 MF 장은규, DF 이민기, GK 윤보상의 입대, MF 본즈의 부상에 따른 전력공백은 가볍게 간주하기 어려울 듯.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적극적인 수혈에 나서야 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안산 원정에선 이번에 첫 공식 맞대결을 펼치게 됐다.

 

# 결과 및 흐름 예상

50:50의 팽팽한 승부를 예상. 최근 3경기 연속 무승에 에이스 라울 재이탈 여파까지 겹쳐든 안산이다. 단, 광주 역시 에이스 나상호에게 너무 많은 것을 기대고 있어 원정에서 3연승은 쉽지 않을 것으로 본다. 무승부 쪽에 무게가 실린다.

 

# 베팅 Tip

2.5 언더를 주력으로, 일반 무승부를 차선으로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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