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타의 조화를 앞세워 연패 탈출에 성공한 삼성은 최채흥카드로 연승에 도전한다. 2일 NC 원정경기에서 5이닝 2실점의 투구로 데뷔 첫 승을 따낸 바 있는 최채흥은 이전에 비해 투구 내용이 상당히 좋아졌다는 평가를 받은 바 있다. 이번 홈 경기에서도 그것을 유지할수 있느냐가 관건이 될듯. 전날 경기에서 켈리와 SK의 불펜을 무너뜨리면서 6점을 올린 삼성의 타선은 살아난 타격감이번 홈 시리즈에서 상당한 도움이 될수 있을것이다. 이팀의 타선은 호에서도 꽤 좋은 타격을 하는 팀이라는걸 잊어선 안된다.
양석환의 결승타를 앞세워 위닝 시리즈를 막아낸 LG는 임찬규가 시즌 8승에 도전한다. 2일 넥센과의 홈경기에서 6.2이닝 2실점의 호투를 승리를 거둔 임찬규는 가히 홈이라는 전제가 걸리면 확실한 호투를 해주는 투수임을 증명한바 있다. 이번 시즌 삼성 원정에서 5.1이닝 2실점 호투를 한건 이번 경기에 힘을 실어주는 부분이기도 하다. 전날 경기에서 휠러와 안영명을 무너뜨리면서 홈런 2발 포함 6점을 올린 LG의 타선은 대구 원정에서도 충분히 그 기세를 유지할수 있는 힘을 지니고 있다.
양팀 모두 최근 타격만 놓고 본다면 타의 추종을 불허할 정도로 좋은 흐름을 지니고 잇다. 그러나 최채흥이 과연 호투를 해줄수 있을지는 조금 미지수에 가까운 편 무엇보다 임찬규는 이번 시즌 홈과 원정을 가리지 않고 삼성 상대로 호투를 해주고 있는데 이전 등판 역시 한참 삼성의 타격감이 좋을 때엿다. LG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